장례업자 조차도 시신 수습을 안한다고...
에콰도르는 브라질, 칠레에 이어 중남미에서 세 번째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은데,
현재까지 확진자 3천163명 중 절반가량이 과야킬에서 나왔다. 에콰도르 전체 코로나19 사망자는 120명이다
확진받지 않은 사망자가 얼마나 더 있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에콰도르 정부 관계자들은 통계에 잡히지 않은 수십 명의 사망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과야킬에선 며칠째 집안에 방치된 가족의 시신을 수습해 달라고 호소하는 메시지가 소셜미디어에 잇따랐다. 로이터통신은 거리에 파란 천이 덮여 있는 시신 사진을 보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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