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처음에는 당첨금을 가족들에게 쓰며 새 인생을 사는 듯 했지만, 얼마 안 가 도박장과 유흥시설을 드나들며 돈을 탕진했다.
경찰은 "유흥업소 직원에게 수백만 원을 뿌리는 등 8개월여 만에 가진 돈을 모두 다 날린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A씨는 로또 당첨 1년 만에 좀도둑으로 전락해 대구 금은방에서 범행하다가 적발돼 1년간 복역했고, 출소하자마자 금은방 18곳에서 또 범행해 2008년 검거됐다.
당시 A씨 범행은 로또 1등 당첨 전력 때문에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A씨는 2014년에도 영남지역 휴대전화 할인매장, 식당, 의류매장 등지에서 135차례 걸쳐 1억 3천만원을 훔치다가 적발됐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로또 당첨이 인생을 올바르게 사는 전환점이 될 수도 있었는데 순식간에 돈을 탕진하고 다시 좀도둑으로 돌아간 A씨의 행동이 안타깝다"면서 "이번에 처벌받고 나오면 부디 새사람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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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중반에 19억원을 수령한뒤, 8개월만에 탕진했죠.
적은 돈이 아닌데 8개월만에 탕진.
저 사람은 원없이 돈을 써 봤다고 할까요?
아파트 계약하면 없겟네
30분이먼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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