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중, 고 학생들이 온라인 개학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컴퓨터나 스마트기기를 이용하여 온라인 수업을 받게 되는데요. 고학년인 경우는 PC로 하는 것이 아무래도 유리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소득층의 경우 학교에서 노트북을 대여해준다고 합니다.
그런데 KT는 단말기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스마트기기와 PC를 통틀어서 5개 이상이 될 경우 화면에 추가단말기 서비스에 가입하라는 화면을 띄웁니다. 이것을 우회했던 방법 마저도 이제는 무용지물로 만들면서 추가단말기 서비스 화면을 띄워버립니다.
집에 지난주에 전화해서 풀었는데 오늘 또 걸려 버렸습니다. 조카들이 온라인수업을 한다고 해서 노트북 한 대를 추가로 사용하게 했더니 여지 없이 걸려 버렸습니다. 스마트폰 3대와 패드 1대 PC 1 대를 사용하는데요. 이게 사용여부가 아니라 켜서 한 번이라도 사용하면 등록이 되면서 추가단말 서비스를 이용하라는 메시지에 납치를 당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현재 사용하는 댓수가 아니라 MAC주소가 잡히게 되면 무조건 다 등록이 돼 댓수로 들어간다는 얘기죠.
PC만 해당된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KT에 확인 해본 결과 스마트기기와 PC 모두를 포함해서 5대를 넘어가면 걸린다는 겁니다. 좀 있으면 온라인 개학을 한다는데 이런식으로 추가단말 서비스 페이지에 납치당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알아보니 KT 뿐만 아니라 SK나 LG도 그런다는데 LG가 그나마 좀 정도가 덜하다 뿐이지 비슷하다고 합니다.
정해진 속도와 트래픽 안에서 얼마를 나눠쓰건 그건 개인의 자유일텐데요. 통신사에서 그것을 제한하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더구나 감시까지 하고 있다는 얘기니까요.
kt만 그런게 아니라.. 다 그렇습니다!!
그거 회선 하나 늘는데 한달 요금 얼마 안한다
돈주고좀 써라
하여튼 그지 근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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