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항상 어디서든 누구랑 얘기를 하든 지금 정부를 지지했지만, 이번은 좀 실망할뻔 했습니다. 개인에게 가는 지원금이 적어지더라도 총액을 유지하는 선에서 모든 국민에게 주는게 가장 잡음이 없을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세금과 건보료를 많이 내는 사람은 지원금을 못 받고, 세금과 건보료를 조금 내는 사람이 지원금을 받는게 억울하다는 개념은 아닙니다. 다만...지금은 수혜를 받는 소수의 업종 관계자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국민들이 힘든 시기잖아요.
물론 이번 코로나 사태로 실제로 수입이 줄어서 타격을 받은 사람들과 아닌 사람들을 확실히 구분해낼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해당되는 사람들만 선별해서 지원하는건 찬성입니다.
돈 좀 잘 벌면 지금 당장 힘들지 않잖아??라고 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수입이 많으면 그에 따라 지출도 많은 생활을 하는 경우도 꽤 됩니다. 일회성 소비가 아니라 정기적인 지출에 의해서 말이죠. 그러니까 소득이나 재산때문에 지원 대상이 안되는 사람들이라 할지라도 역시 지금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는 생각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나머지 30%도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누구나 차별없이 챙겨주는게 이번엔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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