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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나 커피 `K집콕놀이`로 전세계 인기…`400번 저어야 만들 수 있는 커피`로 알려져
집콕의 무료함 달래며 인기…인스타 게시물 폭발적 증가
매일 1만…지난주말 5만개, 동남아·북미·유럽으로 확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소개된 `달고나 커피`. [사진 출처=유튜브 캡처]
캐나다·미국 등 북미권, 노르웨이·핀란드·영국 등 유럽에서도 관심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달고나커피는 올해 1월 배우 정일우가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소개한 바 있다.
달고나커피를 만드는 방법은 3큰술 정도의 인스턴트 블랙커피와 설탕을 같은 비율로 섞고, 뜨거운 물을 조금 넣은 후 부풀어 오를 때까지 계속 젓는 것이다.
이후 커피, 설탕, 물의 혼합물이 걸죽졌을 때 우유를 부으면 달고나커피가 완성된다. 간단하지만 혼합물을 젓는데 400번을 저어야 할 만큼 많이 저어야 되는 게 레시피 그리고 놀이의 핵심이다.
많은 이들이 달고나커피에 열광하게 된 계기는 바로 코로나19로 볼 수 있다. 코로나19로 집콕 생활이 늘면서, 집에서 즐기는 소소한 놀이에 주목하게 됐다는 분석이다.
단순한 행위의 반복이 무료함을 달랠 수 있고, 달달한 맛이 외부와 단절된 우울함을 달래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또 집에 있는 재료만으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인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코로나19판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이 됐다.
국내에서 재택 근무· 개학 연기 등 본격적인 집콕이 시작된 지난 한달 동안 달고나커피 관련 게시물도 급증했다. 국내 기준 지난달 10일 3만8000개였던 인스타그램 포스팅은 이달 3일 11만5000개로 뛰었다. 이 시기 전동 거품기 판매도 덩달아 뛰었다
마눌이 커피 귀신.
전 전쟁중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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