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 : https://news.v.daum.net/v/20200409174929180
인천공항에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끊겨 오갈 데 없는 ‘외국인 노숙자’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9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4층 환승구역에 임신부와 4살 된 어린이 등을 포함해 러시아인 50여명이 있었다. 이들 상당수는 환승호텔에 머물고 있지만, 일부는 통로에 의자를 붙여 침대를 만들고 이불을 덮고 잠을 자는 등 노숙생활을 하고 있다.
이곳에서 노숙하는 러시아인들은 동남아를 여행하고, 인천공항을 거쳐 러시아로 입국하려다 러시아가 코로나19로 입국을 제한해 오도 가도 못하는 신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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