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를 지휘할 처장이 누가 되느냐가 최대 관심사인데, '키', 원내 3당이 쥐게 됩니다.
공수처장 후보자 추천위원은 모두 7명, 처장 후보는 6명 이상 찬성으로 추천됩니다.
야당 교섭단체 몫의 위원 2명이 일종의 '비토권'을 갖는 것입니다.
야당 몫 하나는 제1야당, 통합당이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또 하나가 관건인데, 다른 야당 교섭단체, 즉 3당 몫입니다.
민주당의 비례정당 더불어시민당, 이를 위해 제3당, 교섭단체를 노립니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424580&ref=D
위 기사에 보듯이 공수처 의사결정에는 원내 제3당이 어디냐가 중요함.
현재 예측으로는 1당이 민주당 2당이 미통당 3당이 미래한국당(18~21석)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렇게 되면 야당몫 2명이 모두 미통당임. 공수처에서 아무것도 못하게 될 가능성이 있음.
그런데 더불어시민당(16~20석)과 열린민주당이 합당하면 제3당이 될 수 있음.
그렇게되면 공수처에서 여당의지가 100% 반영될수 있고 적폐청산의 칼날을 제대로 휘두를 수 있음.
열린우리당이 생각보다 예상치가 낮아서 매우 아쉽지만 그렇더라도 열린민주당과 더시민당의 합당은 필수라고 보임.
근데 참 아무리 생각해도 아쉽네... 열린민주당이 정의당보다 많은 의석을 가질거라 믿었는데....ㅠㅠ
주진형 선생도 너무 아쉽고...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