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분들을 비난하고자 함은 아니구요.
그냥 댓글이나 달다가 저도 다녀온 사람으로
카라반님이나 노빠꾸님께 대한 화살이 좀 과한듯 해서.
진정하시면 좋겠어서 글 써봅니다.
카라반님은 뵌적도 없고 노빠꾸님은 저를 기억도 못하실겁니다.
먼저 두분 다 이 일로 이득 보신분들 아닌건 다들 인정하시는것 같고 선한의지로 도움 주신분들이 과연 무엇에 실망하셨는지에 대해 돌아보시면 분노가 좀 가라앉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과적으로 돕는 과정에 나쁜 어른들의 등장, 아이들의 행동에 대한 배반감도 느끼시는걸로 압니다.
제대로 된 정보를 주고 경거망동하지 말아라하시는건 주체적이지 못한것 같습니다.
그정도로 두분을 믿으셨는지도 되묻고 싶습니다.
마치 이건 뛰는 주식이니 나 믿고 투자해 라는 식도 아니었고
자발적으로 참여해달라고 하고 본인의 시간을 쓰고 행동하며 걱정한 부분들이 사태의 결과를 보며 너무 쉽게 뭉개지는갓 같아 안타까워요.
두분이 개입하셔서 상황이 더 나빠진거라면 뭐라 할수도 있겠지만 그럼 정황도 아니구요.
본인의 선한 의지로 준 도움이 다른 의도를 흐른다고 해서 그 일이 없던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각자 판단하셨어야 할 몫이라고 봅니다.
저는 두분이 고생하셨으나 사태가 안타깝다. 이정도로 너그러이 봐주시면 진짜 도움이 필요할때 외면받지 않을 확률이 높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냥 같이 안타까워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썼습니다.
시원하긴 합니다만..
본인이 한 일은 본인이 책임지는
성인인 이상 행동에 앞서 판단은
명확하게 해야되겠지요
중요한 사실은 아이들만 보고 아이들이 힘들게 살고 있는 모습을 보고 선의를 베푸신 여러분들은 속은것도 아니도 속인것도 아닌 선량한 행위라는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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