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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밀양 청소년들은 제대로 분노할 줄 아나 봅니다.
오늘 낮에 밀양지방법원에 일이 있어서 들렸다가 법원 앞 사거리에 걸려있는 현수막을 보고 예전과는 달라졌나보다 싶었어요.
이제는 예전 같은 그런 개망나니들은 없나봅니다.
다른 곳도 아니고 밀양에서 N번방에 분노한 밀양 청소년들의 현수막보고 자기네 선배들이 한 짓은 알고 있는지 궁금해지네요.
그리고 그 밑에 엄마들도 마찬가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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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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