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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헌혈아니면 헌혈안합니다..
지정헌혈아니면 헌혈안합니다..
제대하고 길에 있는 헌혈차에 올랐을때도 핏방울을 물이었나 뭔가 담긴 비커에 떨어뜨리더니 갸우뚱 하면서 헌혈 안되겠다시더군요... 그때부터 헌혈을 안했었는데... 이유는 모릅니다.
원래 전혈을 하는데 그날은 성분헌혈 해보고 싶어서 성분헌혈을 했더랬쥬;;
혈액이 잘안나와서 계속 기계가 울리는 바람에 간호사가 잡고있어야 될 정도였는데,
어느정도 빼고 성분채취 하고 다시 피를 넣는데... 쇼크가 와서 멍..................... 땀으로 옷 다 젖고 몸도 안움직여지고.........
제 느낌상 바늘 잘못 꽂은것같았는데...
성분헌혈이 처음이라서 긴장을 한탓에 혈관이 수축해서 쇼크가 온거라고 하는데 변명이 참;;.... 그 이 후로 안갑니다.
기분도 나빴고, 제 덩치에 쇼크와서 땀찔찔 흘리면서 헌혈의집 직원들 다 모여서 부채질하고 땀닦아주고.. 아휴...
인싸되버린게 쪽팔려서도 안갑니다;;
비리적십자ㅋㅋ
이때다 하고, 타이밍 제대로 잡는구만ㅋ
아직도 속는사람많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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