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옥동자입니다 ^^
요즘은 어디 가나 부동산 이야기들을 많이 합니다 커피를 한잔하면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싶어 찾은 스벅에서도 주변 사람들은 모두 부동산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머 저도 주변 지인들과 자주 이야기를 나누고 있고요 아무래도 전국이 불장이다 보니 관심 지역만 다를 뿐 이야깃거리는 풍부한 것이죠
상대적으로 집을 보유한 분들은 느긋합니다 이미 투자를 해놓은 분들도 그러하고요 반면 그렇지 못한 분들은 초조합니다 지금이라도 집을 사자니, 투자를 하자니 그동안 너무 올라버린 지금의 가격이 부담스러워집니다 상투를 잡는 것 같기도 하고요 과거의 가격을 알고 있는 것도 그렇고
나이를 먹어가면서 참 어려운 것이 인정을 하는 것입니다 인정하자 인정하자 말을 여러 번 한다고 해서 인정하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인정은 정말 마음속에 있는 것이거든요 말로는 인정하고 마음속 진심으론 인정하지 못하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할 때도 많습니다 얄팍한 자신을 발견할 때죠
인정은 남에 대한 인정도 있지만 자신에 대한 인정도 있습니다 둘 다 어렵습니다 나보다 잘 된 남을 인정하기도, 남보다 못한 자신을 인정하기도 어렵습니다 솔직히 어렵다기보다 내가 왜 인정해야 해? 내가 뭐가 못나서? 라는 생각에, 인정 자체가 싫은 것이겠지요
하지만 인정할 건 인정해야 합니다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든 사실 관계에서 달라지는 건 1도 없습니다 여전히 승자는 타인이고 초라한 건 나이니까요 달라지지 않는 사실 관계 속에서 나를 초라하게 만드는 것은 사실 나 스스로입니다
부럽다고 인정하면 지는 게 아닙니다 인정해 버리면, 나를 괴롭히는 시기와 질투를 멀리 떠나보내고 나 스스로는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과거와 이별하고 새로운 미래를 꿈꿀 수도 있는 것이고요
과거에 집을 사지 못한, 투자를 하지 못한 선택에 대한 후회, 누구에게나 다 있습니다 머 저라고 없을까요 하지만 이를 극복해내면 그 과거는 발전을 위한 자양분이라고 추억되겠지만 과거에 사로잡혀 지금의 선택에서 한 발짝도 앞으로 나서지 못한다면 그건 그야말로 기억하고 싶지 않은 악몽일 뿐입니다
투자에 정답은 없습니다 무조건이라는 것도 없습니다 그냥 시장의 상황에 맞춰 하면 되는 것입니다 하다 보면 실수할 수 있고 아쉬울 때도 있는 것입니다 또 하다 보면 잘 될 때도 있고요 그런 과정을 통해 성장하는 것이고 그런 경험 없이 투자의 기준이라는 것은 절대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인정할 건 인정해야 내 맘이 편합니다 내 마음이 편해야 유연하고 창의적인 생각이 나올 수 있는 것이고요 그래야 남들이 보지 못하는 곳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습니다 마음 편안히 잡수시고 과거보다는 미래를 꿈꾸고 투자해 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편안한 저녁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출처] 인정할 건 인정해야 한다 | 작성자 당신의 옥동자
떼써서 다 바꿔보려는 놈들이랑
다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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