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공무원이던 공기업이던 대기업이던
일단 현금보유는 지가 제일 원할한 편이에유
거서 문제가 생기는 거더라구유
고등학교 동창. 가스공사 댕기는디 결혼허문서 신혼집 헌다고
대출받고 하는디 모지란지 지한티 당시 6천빌려갔슈
친했고 공기업다니는 놈인디 믿을만허고 2년안에 한번에 준다니 무리지만 신혼집마련이니
알긋다 하고 무이자로 꿔줬슈
어찌되었게유?
뻔하지유
받는데 결과적으로 3년 중반걸렸슈
그것도 제가 독촉도 안허고 2년 한 6개월지나서
지도 장사하는디 돈이 필요허니 얼마간이라도 줄수있냐
말했더니
미안허다. 애가태어나서 등등 미뤄서 알긋다 했는디
근디 빡친게 지 마누라랑 해외여행도 잘댕기고
밥도 잘쳐먹으며 내 돈은 맨 후순이였슈
진짜 엄청욕하고 직장찾아가기전에 내놔라혔더니 그때
갚더라고유
배은망덕혀서 끊었슈
이런경우가 몇번있는디 그러다보니 돈은 아주소액아니문 친구나 지인은 안꿔주고, 본인입으로 말한때까지 안주문 손절하네유.
그게 20년친구든 30년친구든
근데 이분 글 보면 예전에
여행다니는 탁송기사??? 인가 그분이 생각이 나네요..문체도 비슷하고...
본인 힘으로 일궈낸 빵집도 아닌디 대게 잘란척 대장이유. 나라도 친구 안혀유.
키운건 전디유?
왜유? 부럽슈?
그럼 365일중 360일 일혀유
꼭 내가 손절한 친구갔네유
그놈 나 돈버는거보고 허는말이
아버지가 차려주신거니 어쩌구 저쩌구
지랄병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