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왔는디
무슨 스팀팩 맞은 마린처럼 열받아있다?
거기서 아무리 제가 설명해두유
안멕혀유
청와대 대변인이 와도 말빨로 못이길걸유
그냥 속된말로 미친년이에유
제가 존나게 싸워봐서 아는디
신혼때야 좀 달래고 시원허게 함 해주문
아잉 오빠하며 끝나지
결혼 생활 오래하문 너죽고 나살자로 변혀서
일단 뭐라 하던말던 지는 나가버려유
매장서 자도 되고 사우나서 자도 되고 뭐 까짓꺼
그러문 한 새벽 두세시쯤 연락와유
오빠 어디야? 화내서 미안해. 잠은 집서자
이런식
화난여자는 튀는게 최고유
논리로 설명? 대화?
좆이나 까좝수라 그래유
그 상황 져주면유 나중에 먼저 미안하다고혀유
지는 집이 좋아서 안나가고 다른방가서 내 할거 하면유
난중에 틱틱거리긴 하는디 귀여운 목소리로 날 찾아유
그럼 못이긴척 가서 꽁냥거리믄유
걍 풀리는거유
그냥 아무말 안하고 가만히 두면 되요.
그런데 지금은 안 그러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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