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손혜원입니다.
지난 금요일 강진 출장 중 강민정의원 소식을 전해듣고 내내 걱정했습니다.
변명이나 명분보다 빨리 사과해야할텐데...누가 조언은 제대로 하는지 궁금했습니다.
내일 최고위에서 이 사안에 대해 의견을 표명하겠다는 메시지에 또 걱정이 됐습니다.
이 일은 당 차원의 일이 아니라 강의원 개인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늦었지만 당 보다 하루 먼저 사과의 글을 올린 강의원께 일단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내일 있을 당의 입장도 기대해봅니다.
당에 전혀 도움이 되지않는 이런 사태를 당원들은 다시 보고 싶지않을 것입니다.
어떤 방법으로 상처입은 당원들을 위로하고 재발방지를 할 것인지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당원동지들께도 간곡한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강민정' 관련 이슈는 일단 여기에서 마무리해 주시면 안될까요?
지난 이틀, 강의원 본인도 힘든 시간을 보냈을 것입니다.
늦었지만 정중히 사과했고 당원 무서운 줄 깨달았을테니
앞으로는 더 신중하고 겸허하게 의정활동을 하게될 것입니다.
다시 또 이런 일이 벌어진다면 그 때는 저도 여러분들 편에 서겠습니다.
열린민주당 앞에 놓여진 길이 너무 험난합니다..
최강욱의원, 황희석 최고위원이 불철주야 검찰개혁의 선봉에 계시지만
언론에는 단 한줄의 기사도 나지 않습니다.
지금이야말로 당원여러분들께서 우리 선수들 손 잡아주시고
함께 스크럼을 짜서 한발한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우리 선수들 지치지않도록 힘을 모아주셔야합니다.
이틀동안 열폭하는 게시판에서도
저는 정치인들보다도 더 정치감각이 앞서는 우리 당원들이 자랑스웠습니다.
열린민주당의 멋진 화력을 이제 검찰개혁으로 돌려봅시다.
고지가 바로 눈앞입니다. 다시 일어납시다 동지여러분!
https://cafe.naver.com/openminjism/4279
[출처] 손혜원입니다. (열린민주주의 Caf?) | 작성자 손고모
손고모 댓글
본인이 한 일이 그렇게 큰 일인지 미처 몰랐을 본인이 사과했으니 일단은 넘어가는게 맞습니다. 다시 또 이런 일이 벌어지면 그 때는 다시 생각해봅시다.
2020.07.05. 23:20
손고모
일단 지금은 넘어가자는 말의 의미는 다시 또 이런 일이 일어날 때 그 때 다시 보자는 뜻입니다. 지금은 윤석열을 잡아야합니다. 최강욱대표를 도와야합니다. 황희석 최고 글을 퍼다나르고 김진애의원 짤을 뿌리며 검찰개혁의 함성을 질러야할 때입니다.
2020.07.05. 23:28
손고모
정무감각이란 1년은 지나야 피부에 느껴지는 정치업무에 대한 경험입니다.
2020.07.05. 23:35
본인 요구한 증액예산 감액해서 3차추경
반대하고 다른 입법 투표거부 진짜 꼴값
공개적으로 제대로 사과해야 함 본인페이스북에
사과문 하나 올리지 못함
열린민주당 까페에 숨어서 겨우 올렸네요
ㅡㅡㅋ 진정성 의심됨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