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는 원래 정확히 말하자면 트로트풍의 엔카에서 나온 겁니다.
폭스트로트라고 미국에서 유행하던 사교춤인데 여기에 사용된 음악을 엔카에 적용해서 불렀던 것이 우리에게 들어왔던 것이죠.
대충 원래는 이런 음악인데요. 이것과 일본의 엔카가 합해진 것이 한국에 들어와서는 트로트라는 이름이 된 것입니다.
그럼 결국 이게 무슨 말이냐하면 우리가 알고 있는 트로트는 정통 폭스트로트와는 많이 다릅니다. 일본에서는 트로트가 아니라 엔카로 남았지만 우리는 트로트라는 이름으로 남은 것입니다. 왜냐하면 일본의 입장에서는 폭스트로트 풍의 엔카였으니 그냥 엔카라고 해도 되고 한 때 엔카 중에서 유행했던 것일 뿐이니까요. 그에 비해서 우리는 트로트풍의 엔카를 원류로 하고 있지만 미국의 폭스트로트의 느낌은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일제시대부터 70~80년대 트로트를 들어보면 엔카풍이지 폭스트로트의 느낌이 1도 없는 것들이 많습니다.
한국의 트로트는 그냥 일본 엔카의 아류일 뿐입니다. 엔카라고 할수는 없으니까 크게 관련도 없는 트로트라고 이름을 붙인 것인데요. 사실 이 트로트라는 이름을 쓰는 것도 창피스러운 일입니다.
이것들도 다 부정하실건가요?
트로트의 기원이 아무리 일본의 엔카라 하더라도
오랜 시간이 흘러 우리 것으로 만들어 우리 문화의 일부가 되었으니
트로트는 우리 한국의 가요라 해도 아무 문제 없습니다
트로트는 원래 3박자. 엥까는 2박자 입니다. 그시절 한국과 일본의 교류를 통해 원래 2박자의 엥까가 3박자가
되기도 했고 트로트는 2박자가 되기도 했어요.
엥까 창시자 일본 '코가 마사오'는 엥까를 만들 당시 한국의 트로트와 경기민요에서 많은 영향을 받아 엥카를 만들었으며, 한국의 각별한 지인이 만든 트로트풍의 노래를 가져다가 작사.곡 본인의 노래로 만들어 불러서 그 옛날 표절시비도 있었습니다.
현 일본엥까가요협회의 타카키 이치로우 회장도 일본의 엥까는 한국의 리듬에서 온 것이다 라는 인터뷰도
했습니다. 일본인이...그것도 일본가요협회 회장이.... 엥까 창시자 코가마사오는 한국인이다 ..라고도 합니다.
인터뷰 중 타카기 이치로우의 발언이 근거이므로 좀 더 확인해야 할 사항이긴 합니다.
까는건 좋은데 무엇이 원조인지는 뇌피셜로 까는게 아닙니다. 엥까와 트로트에 대해 더 확실한 근거를 가지고
말씀드릴 수도 있지만 그냥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폭스트롯의 사교댄스 연주음악 4분의 4박자만을 알고 있으면 안되는거 아닌가? 아니면 아는게 거기까지인가.
...시간도 없고 초딩에게 가르치는 느낌이라 여기까지만.
한국 고유 민요의 대표적인 3박자로 된 초기 원조의 트로트인데.
각설하고, 원조를 이야기 하려는 사람이 근대에 변형이 되어진 새로운 트로트의 변형된 박자를
갑자기 꺼내어 원조 트로트의 박자를 건너 뛰어버리는 이런 초딩같은 발상은 어디서 나온건가?
무슨 이야기를 하려는걸까? 억지를 부리려는건가?
좁고 무지한 사람 간만에 보니 손발이 오그라드네....ㅉㅉㅉ
아직 멀었어. 공부 좀 더 하고 오라고 할땐 말 들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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