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200809082821428
[경향신문]
“약간의 오해가 있는 것 같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38)은 자신에게 꼬리표처럼 붙는 ‘강성 친문’이라는 말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이렇게 답했다. 이어 그는 “그럼에도 정치인이 자신이 걸어가는 길에 대한 뚜렷한 신념과 소신이 없다면 타협하고 야합하는 정치인이 될 수밖에 없다”며 “‘강성’이라는 표현이 아주 잘못된 것 같진 않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4년간 후회 없이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고 민생입법으로 의정활동 4년을 채우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남국 의원 인터뷰는 8월 4일 국회 의원실에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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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공수처 1호 사건이 윤석열 총장이나 측근, 또는 대통령이나 주변 인사와 관련된 것이 될 것으로 예상하는 시각도 있는데.
“어떤 사건이든지, 누구든지 1호 사건이 될 수는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런 사건들을 한다면 공수처가 정치적 논란에 휩싸이지 않을까요. 출범 초기에는 그런 민감한 사건보다는 오히려 보도되지 않은, 일반 국민이 피해를 받는 어려운 사건들이 있거든요.
그런 것을 공수처가 묵묵히 해결해낼 때 제대로 된 역할과 기능이 자리 잡은 기관으로 국민이 인정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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