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면 물은 500 - 550 (입 맛 따라 알아서 넣으셈 난 무조건 500임)
- 물 끓으면 스프와 면 다 넣으셈 (뭐를 먼저 넣느니 이딴 유치한 소리 ㄴ)
- 타이머 4분 30초 맞추셈 (꼬들충은 4분)
- 계란 넣을 사람은 3분 30초에 계란 넣어서 젓가락으로 노른자쪽 딱 2바퀴만 젓어주셈 (꼬들충은 3분에)
- 계란 섞이는거 싫은 사람은 3분에 계란 넣어서 가만히 두셈 (꼬들충은 2분 30초쯤)
- 그다음 불 끄고 뚜껑 덮으셈
- 맞춰놓은 타이머 4분 30초 알람이 울리면 오목한 그릇에 옮겨 담아서 드셈 (조선노비 맹키로 냄비에 드시지 마셈)
- 꼬들충은 3분에 뚜껑 덮고 4분 알람 울리면 드셈
이렇게 뜸을 들여 면을 익히면 센불에 그냥 계속 익히는것과 달리 아주 면에 간이 배이고 쫄깃해짐
허연 면으로 익는게 아니고 투명하게 쫄깃하게 익음
나 처럼 짜게 먹는 사람은 소금 조금 넣으셈 요즘 라면 개 밍밍한데 간 맞아짐
마늘 넣지 마셈. 양파 넣지 마셈. 파 넣으려면 마지막에 고명으로 얹으셈.
중간에 파 넣지 마셈. 라면에 뭐 더 처넣고 볶고 지지고 한다고 능사가 아니다
특히 스프 볶는다는 ㅂ.ㅅ 외계인 ㅅㅋ는 바로 거르면 되고
라면도 하나의 요리라고 생각해라 개밥처럼 쉰 양은 냄비 같은데다 냄비채로 처먹지 말고
그리고 라면 처먹고 김치 처먹는놈들도 정신 차려라 면 처먹고 바로 김치 입에 처먹는 놈들
그게 김치맛으로 먹는거지 라면 맛없게 끓이면 김치 처먹게 됨
여자친구도 아무리 예뻐도 라면 끓여줬는데 바로 김치 처먹는거 보면 바로 정나미 떨어짐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결국 손절했다
ㅅㄱ
본인 취향이 답인줄 알고 사는사람많음...그런사람이 음식장사 접근했다가 망하는경우 많죠ㅕ..
짭짤하게 끓이는게 맛있음
그럼 짜서 김치도 안먹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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