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이른 아침 제품설치 트럭 차량이 아파트 주차장으로 들어 왔습니다.
주말에도 일을 하는 분들이 계시네 하면서..
물끄러미 봤습니다.
짐을 내리고 공구를 내리고 주차장 한켠에서
설치기사 두분이 캔커피를 마시며 잠시 쉬고 있는데,
어떤 입주민이 이중주차된 차량을 밀다가 그분들의 트럭에 차량을 쿵하고 부딪히고는 힐끔보더니 그냥 가더군요
어~~ 저거봐라 내가 빤히 보고 있는데 그냥 가네 하는 도중
설치기사 한분이 "저기요...차량 접촉사고를 내고 그냥 가시면 어떻해요" 라고 하니...
입주민 왈..
"어떤시발놈의 새끼들이 주말에 공사를 해!!"
"내가 관리사무소 가서 절대 공사를 못하게 할꺼야!!"
동네가 쩌렁쩌렁하게 소리를 지르더군요...
내가 봐도 하도 어이가 없어서.. 3자 입장에서 보니..
설치트럭 : 정상 주차, 짐을 오르내리는 과정을 주변인들이 인지 하는 상황
이중주차 차량 : 계속 밀면 운전석 방향으로 주차 된 차량과 접촉이 될 수 있는 상황
접촉사고낸 입주민 : 모른척하고 가려다 설치기사에게 들킨 상황
설치기사1 : 사장님이 사고를 내시고 왜 적반하장으로 공사를 하니 못하니 하시냐? 내가 사장님 차량에 피해를 입혔냐
설치기사2 : 우리차량은 트럭이라 별반 문제는 없지만 이중주차된 차량은 범퍼가 상처가 있는데 그냥 가면 어떻하냐...
접촉사고낸 입주민 : 공사나 댕기는 시벌놈들이 주말에 쉬지도 못하게 공사나 하고 돌아다니고.. 내가 절대 공사 못하게 민원 넣을 꺼야...
3자입장의 관전평
얼굴을 보니.. 나이도 지극히 먹었고 눈이 쳐저서 쌍꺼플 수술까지 했던데..
이 노인네야.. 곱게 늙어야지...
일단 잘못한거걸리면 화부터냄
금촌장날에 정육점에서 등갈비몰래 가방에우겨넣던할망구생각나네
머하는거냐햇더니 계산할건데 잠깐넣은거라고 화부터내던 추한할망구
일단 잘못한거걸리면 화부터냄
금촌장날에 정육점에서 등갈비몰래 가방에우겨넣던할망구생각나네
머하는거냐햇더니 계산할건데 잠깐넣은거라고 화부터내던 추한할망구
나이를 쳐 먹은거다
멱살잡힌 논눼가 박치기로 선빵을 치는데...
같은 원룸 윗층에 있던 티뷰론? 뻘건 차 타고 다니던 나가요 아가씨들이 후진하며 나가다 밖에 있는 트럭과 접촉.
밖의 도로 안쪽 식당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던 트럭... 나가요들은 왜 여기에 주차해서 부딫히게 만드냐고 발악발악...
...저 년들은 새끼를 낳아 키우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마누라가 지하주차장에서 주차하다 남의 차 받아놓고 나 때문에 사고났다고 말할 때 세상에 미친년들 참 많다고 느낌..
그런 사람들 경찰부르면 입닥치고 미안하다면서 싹싹 비는 경우가 태반이에요
사람들이 대부분 소리지르면 주위 시선 때문에 피힌다보니 그게 당연시 된겁니다.
이런 새끼들은 경찰 불러서 고소 진행 하면 싹싹 빕니다.
난 곶게 늙어야지 하는 생각을 수없이 다짐함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