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래는 나훈아가 1989년 광주 민주화 운동에서 희생된 영령들을 모셔놓은 망월동 국립묘지 참배 중 현장에서 쓴 곡으로서 꽃다운 나이에 군부정치 세력에 의해 희생된 슬픈 영혼이 자식 잃은 슬픔에 아들을 못잊어 탄식하는 노모를 달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노래란 생존자가 일인칭이 되어 떠난자를 그리는 것이 통념이지만 이 노래는 망자가 생존자에게 보내는 메세지로 구성된것이 특징인 이 노래를 조용히 혼자 듣다보면 슬픈 영혼이 내 옆에 와 있는듯한 스산한 기운을 느끼게 합니다. 이노래는 음반으로 출시 되지 않아 일반인들에겐 전혀 알려지지 않은 노래입니다.
부산 사나이/천주교
월북누명 씌우는 정부와 대통령 말고.
이 부분은 아닌듯..
자식의 죽임이 마치 부모의 자녀 생산으로 전가되는 거북함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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