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이 종로의 한 오피스텔
몇일전 특가로 구입한 울 정장 자켓 2개 소매 줄이려구 주변 세탁소 갔는데
울이라고 비싸다고 먼저 말씀하심... 선불 드릴테지 이쁘게 잘좀해달라고 부탁했는데
돈 받지 않으심
나중에 전화와서 한개당 3만원씩 하신다네요 헐...
더 싸게 부탁드렸드니 2만8천원까지 해드릴수 있다고 ...
헐...
그럼 수선하지 마시라고 양해말씀 드림
바로 2만원까지 해주신다고 함..
그래도 걍 놔두시라고 했음
집근처 단골 세탁소에 전화했더니 6천원임...
너무싸서 원단이 울인데요 2번 물어봤는데
단호하게 6천원이라고!! 하심
종로 세탁소에 찾으러 갔는데 더 싸게 해주시겠다고하셔서
그냥 죄송하다고
집근처 단골 세탁소는 6천원이라고 하고 찾아왔네요
사람이 순진하게 생겨서 바가지 씌운것 같아요...
이시국에..
종로라서 뜨내기 상대로 등쳐먹어온 습관 못버리는듯..
1. 울소재라고 해서 수선비가 별도로 붙진 않습니다.
울 함량에 따라 소재가 다루기 까다롭긴 합니다.
2.소매든 바지든 길이를 줄이려는 손님들이 많은데 싸게도 가능 비싸게도 가능 합니다.
.싸게는 단순히 단 자르고 미싱질 한번 해주면 끝.
비싼 방식은....소매경우 단추 위치도 옮기고 소매 접단 부도 새로 만들고 소매 품도 새로 맞추고 하면...비싸집니다.
대부분 양복점을 하시다가 세탁업 하시는 분들은 후자를 택하구요...(옷의 전체적인 균형을 맞추는.방법)
그냥 동네 옷수선이나 하다가 세탁소 차렸거나..
세탁체인점 하던분들 수선은 그냥 싸게 합니다.
왜냐 옷 잘못뜯었다가 망치면 안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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