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문재인정부가 부동산대책을 30번 가까이

내놔도 떨어질수 없는 이유를 잘

설명했습니다.

판단은 각자 알아서

집값이 떨어질 수 없는 이유는 현재의 금융시스템에서 봐야합니다.

금본위제가 폐지되기 전에는 달러의 발행이 금과 1:1로 이루어져 화폐를 무한정 찍어낼 수 없는 환경이었지만 더이상 금의 양으로는 시중에서 필요한 통화를 감당하기 어려워지고 닉슨대통령이 금태환을 버리면서 시중에 어마어마한 유동성의 공급이 가능해졌죠.

금태환제를 폐지한지 50년이 흘렀는데 이는 금융시스템을 타락시켜 버렸습니다. 베트남전에 달러가 필요하니 달러를 찍어내고, 리먼사태가 와서 금융위기가 생기니 달러를 찍어내어 위기를 막고, 이제는 경기침체가 올거같으면 그냥 선제적으로 달러를 찍어냅니다.

컴퓨터로 입력하면 돈이 생기는 세상입니다. 만약 미중무역전쟁중에 미국에게 중국이 당장 돈갚으라고 하면 미국은 달러찍어서 갚으면 됩니다.

통화량이 10년만에 2배가 되었습니다. 그 돈이 여러분의 월급이 되어 통장에 입금되면 좋겠지만 현재의 금융시스템은 그렇게 돌아가지 않습니다.

부동산으로 설명하면 그 돈들은 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이 되어 자산으로 흘러들어가 아파트의 가격을 높입니다.

여러분이 받는 월급으로 가지 않습니다. 빵으로 가서 빵가격을 폭등시키는게 아니라 자산으로 흘러들어가서 자산가격을 폭등시킵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열심히 저축을 할수록 집을 못사게 되는겁니다. 금융시스템이 대출을 받아서 집을 사야 돈을 버는걸로 룰이 바뀌었는데 고금리 시절의 마인드를 버리지 못해 대출을 무서워하면 점점 가난해지는 무서운 세상이 온거죠.

그러면 풀리는 돈이 자산으로 못들어가게 기본소득으로 주자구요? 기본소득이 몇바퀴 돌다가 다시 은행으로가서 대출로 나옵니다. 그게 현재의 금융시스템입니다.

금리를 높이면 된다구요? 그러면 그동안 누적된 부채가 터져서 부실채권이 도미노처럼 연쇄적으로 쓰러져서 모두 망하니까 돈을 계속 푸는겁니다.

지금 상황에서 전세계에 눈덩이처럼 불어난 부채가 리셋되는 방법은 하나에요.

그 유명한 베네수엘라입니다.

하이퍼인플레이션으로 돈이 똥값되면 모든 부채관계가 해소됩니다. 10억의 가치가 300만원이 되면 다들 쉽게 갚겠죠? 근데 자산이 없는 사람은 앞으로 어떻게 사나요?

감당할 수 있겠어요?

그냥 지금 금융시스템에서는 돈을 벌려면 대출을 활용해 실물자산을 사야하는게 게임의 룰 같은겁니다. 코로나 때문에 망한다고 안사면 코로나 경기침체 방어한다고 풀어놓은 돈 때문에 몇년 후 또다시 폭등이 나옵니다. 돈이 자산으로 갈 수밖에 없는 시스템이라니까요?

집 안사실 건가요?

적어도 이런 기본적인 금융이야기는 알고 집을 살지말지 선택해야 무주택도 신념으로 인정받는겁니다.

라이트하우스보면서 종교처럼 기우제 지내는게 신념이 아니에요.

우리가 집을 팔아야 할 때는 이대로는 안된다고, 금융을 다이어트시킨다며 전세계가 하나의 뜻으로 금융개혁을 할때입니다.

그리고 추가로 요즘 부자들 싫어하는 사람들 많고, 사치스러운거 경멸하는 분들 많은데, 부자들이 검소한걸 존경하는 분들은 경제감각이 없는거에요.

그 사람들은 럭셔리한 사치품에 소비 팍팍하고 서민과 다른 생활을 하며 엄청난 소비를 해야 애국하는 사람들입니다.

그 사람들이 과시욕으로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최고치의 돈을 써줘야 국가경제가 제대로 돌아갑니다. 고가 미술품도 막 사서 집에 걸어놓고, 서민들 절대 못가는 고급술집, 고급음식점, 고급 골프장같은거 만들어서 소비하게 만들어야 그돈이 돌고돌아 어떤 방식이던 님들에게 갑니다.

그 사람들이 돈을 꽉 틀어쥐면 여러분들이 가난해진다는걸 깨달으세요. 자꾸 극단적인 사회주의정책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현혹되지 마시구요.

경제공부 잘못받아 답답한 분들이 많은 대한민국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