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의원 측 "모르는 사람, 처벌은 원치 않아"..경찰 "세력 과시 목적인 듯"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최근 부산 한 조직폭력배 조직원의 모친 100세 기념 축하연에 현역 국회의원들 명의의 화환이 등장했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부산 중구 한 호텔에서 조직폭력배 '영도파' 고문인 A씨가 모친 상수(上壽) 연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검은색 양복을 입은 건장한 체격의 남성들이 대거 나와 호텔 입구에 도열하기도 했다. 행사에서는 부산, 경남, 충남 등 국민의힘 현역 의원 3명과 인천지역 무소속 의원 1명 명의로 된 화환이 발견됐다. 하지만 경찰이 확인한 결과 해당 의원 측은 모두 "A씨를 전혀 알지 못한다"는 답변을 받았다. 명의를 도용당한 의원 측은 "한 번 더 유사한 일이 있으면 가만있지 않겠다"고 말했으나 A씨 처벌은 원치 않는다는 뜻을 경찰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자신의 영향력이나 세력을 외부에 과시할 목적으로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다. wink@yna.co.kr
좀 걸러라
청화대 경호실장
산화머니 대표 등등 많이 봤는데..
저건 실제로 적었네요 ㅎㅎ
음! 저 모친은 200살까지 사셔야겠구먼.
저 조폭 A라는 사람도 조직폭력배 A씨가 아닌 해당 구 또는 동 모임단체대표 A씨 라는 이름으로 활동 했겠죠.
활동하면서 국회의원들도 만났을테고요. (의외로 자주만남)
희안하게 조폭들이 정부 지원 단체장을 많이 하더군요. (듣도 보도 못한 단체..ㅎㅎ)
실제 조그마한 동네 청년회 활동 하면서 회원 결혼식 때 구청장, 국회의원, 해당 동장 화한 받아봤네요.
조금 더 올라가서 연합회 가입이 된다면 시의원한테까지 받을수도있습니다.
동장은 자주 만나니 그렇지만 구청장 및 국회의원은 해당 회장이 나서서 회원 결혼식 하는데 화한 하나 보내달라고 직접
얘기합니다. 청첩장 전달하고요. 그 화한 하나로 다음 표 예약 하는거죠..ㅎㅎ
당연 당사자들은 안옵니다. 화한만 보내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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