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있었던일을 끄적거려봅니다
어이털렸으니 음슴체로다가..
둘째 감기로 소아과병원 진료 후 약국에 대기 중
아이와 손잡고 약기다리면서 서있는데
지나가던 아줌마랑 아이랑 부딪힘
충격은 크지않았고 아이도 별다른 반응이 없었음
4세 아이가 뛰어다니거나 장난지고 있었던것도
아니고 나랑 손잡고 서있는데 지나가는 여자가
지나가다 손에든 휴대폰으로 아이를 친상황
아무생각없이 그냥 있는데 그여자가 폰 줍더니
자꾸 쳐다봄
그래서 그냥 멍때리는데
왜요? 시전하는 아줌마 ㅋ
네? 그러니
왜 째려봐요? 시전 , 1차 빡침
안째려봤는데요.. 근데 왜요?는 뭡니까!? 하니
째려보길래 그런거다. 나랑 싸울려는거냐? 시전ㅋ
2차 빡침
그래서 어찌됐던 어른이 아이를 치고갔으면
사과를 해야지 왜요?가 뭡니까? 하니
애기 다쳤어요? 내폰이 떨어졌는데? 시전
3차 딥빡쳐서
그때부터 이성 잃고 쌍욕징하게 박아줌
약사분이 아이 데리고 밖으로 나가니
제대로 쌍욕꼽는데 그여자 남편등장
남편 참전하나싶었는데 남편은 자기 마눌만 말리고
내쪽은 쳐다도 안봄
이런일이 자주 있는지 지마눌 개쌍욕 처먹어도
참전안하시데ㅎ
끝까지 아줌마는 지랄 발광
내나이를 묻기에 친절히 나이 말해주니
아줌마 진짜 미쳐 날뛰
나이도 어린게 싸가지가 없다며 멧돼지 멱따는
소리지르며 발광떨길게
나잇값 하라며 쌍욕 박아줌
그 사이에 마스큰 자꾸내려가고 벗고 하길래
마스크 똑빠로 쓰라고 훈계 박음
애앞에서 멧돼지랑 싸워서 몹시 쪽팔렸으나
미친년한데는 또라이가 있다는걸 알았으면 좋겠음
에구 애기야 괜찮니~?
이 한마디가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닐진데ㅡㅡ 아지메 딸도 똑같은
인성으로 어디서 누군가에게 피해주고
적반하장하고 있을듯~
무서워할수도 있으니 아이한테는 따로 잘 설명해주세요
개봉 해서 손으로 준거도 아니고 봉지채 내밀어서 하나 먹어 했더니 애가 손이 갈려고 하는데 애엄마가 오더니 손을 낚아 채고선 애한데 뭘먹이는 거에요 뭔지도 모르는데 하면서 애를 대려가는 거임..사람들 다처다 보고 어의가 없어서
정소은 이리와봐 왜 아빠~ 이거 잴리 들고 저 아줌마 앞에가서 먹어~ 다 들리게 말하고 착한 딸래미는 먹으면서 아줌마 앞에감 아줌마 어의 없어 하고 ㅎㅎ 간호사 들도 자기들끼리 웃더군요
아이 옆에두고 개 쌍욕한게 먼 자랑이라구 쯔쯧
애 옆에두고 부모가 다른사람한테 개쌍욕쳐먹고 가만히 있는게 뭔 자랑이라고 쯧쯧
처음부터 서로 오고가지 않은게 제일 좋겠지만 상식이 안통하는 몰상식인데 뭘 바라냐
아빠가 그러는동안 아이는 얼마나 불안했을까요?
무엇을 느꼈을까요?
여기서 가장 잘하신분은 상대편 남편분이네요
이런글 보면 사회가 이상해 진것 같아요
그 욕을 듣고 충격받는건 님의 아이일겁니다...
아이는 아 부딪히면 욕해야하는구나 싸우는구나 하고 생각할거에요
부정적 감정이 발생할땐-싸움
이아니라 이를 잘 관리하여 바람직 하게 표현하는 아빠의 모습을 보고 자라야 하지 않을까요?
이런 글볼때 아이들이 안타깝네요..
양쪽 다 좀 이상하네요
이 새끼 앞에서 욕도 하고
여자 이겼다고 좋아하고
에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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