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 앵커 ▶
"우리 집이 '붕세권' '밤세권' " 숲세권이란 신조어는 들어봤는데요. 이건 또 무슨 말이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붕어빵과 밤에 역세권을 합친 신조어로, 겨울철 인기 간식인 붕어빵과 밤을 우리 집 근처에서 사 먹을 수 있는 입지 조건을 말한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붕어빵과 군밤도 집에서 만들어 먹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겨울철 길거리 대표 간식 붕어빵, 호호 불어 먹으면 언 속을 달래주기에도 그만인데요.
거리에서 모락모락 피어나는 연기와 함께 달콤한 냄새를 맡게 되면 지갑을 열 수밖에 없는 마성의 간식이죠.
그런데 길거리 간식도 집에서 만들기가 인기라고 합니다.
최근 한 온라인 쇼핑몰이 11월 한 달간 홈메이드 간식과 관련한 매출을 분석한 결과, 반죽을 부어 만들 수 있는 붕어빵 팬 매출이 지난해 11월 대비 105%나 늘었다고 합니다.
속재료가 되는 팥 앙금 역시 820%나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특히 편하게 구울 수 있는 밤에 칼집을 낸 '칼집 밤'을 찾는 이들도 439%까지 크게 늘어났다고 합니다.
관계자는 "에어 프라이어같은 주방 기기의 대중화와 코로나19로 사람들이 외출을 자제하면서 집에서 길거리 간식을 만들어 먹는 일이 늘어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 앵커 ▶
코로나19가 우리 일상을 참 많이 바꿔놓았네요.
◀ 나경철 아나운서 ▶
집콕생활이 길어질 수록 홈메이드 제품을 찾는 이들도 더 늘어날 것 같습니다.
국화빵으로 하자
제맛이지
등따시고 배고푼지 모르는집에선
라면도 맛없더라 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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