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1&aid=0005076803
홍정욱 올가니카 회장이 "리더의 조건은 개인이 아닌 시대가 정한다"고 밝혔다. 내년 4월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다시 한번 정계 복귀설이 흘러나온다.
홍 회장은 전날(28일) 자신의 블로그에서 "시대는 때로 혁명가 또는 관리자를 요구하고, 때로 엘리트 또는 서민을 선호하며, 때로는 젊은이 또는 원로를 필요로 한다. 경영도 마찬가지"라며 이렇게 말했다.
홍 회장은 "국회의원이 된 후 정부와 국회를 장악한 청와대가 연일 정책을 속전속결로 밀어붙이는 모습을 목격했다. 국회는 해머질과 몸싸움이 난무하는 난장판이 됐고, 본회의 단상에서 야당 의원이 최루탄을 터뜨리는 사고까지 발생했다"며 "동네를 돌아다니면 싸움질 그만하라고 내게 소리치는 분들뿐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영의 성과는 과정보다 중요하나 정치의 과정은 성과를 압도했다. '무엇을 하느냐'보다 '어떻게 하느냐'가 더 중요했다"며 "경영자로 되돌아온 나는 올가니카의 성장을 위해 '빠르게'도 '바르게'도 아닌 똑똑한 리더십을 배워야 했다"고 덧붙였다.
홍 회장은 "목표가 없는 삶은 지도 없이 망망대해를 떠다니는 배와 같다. 뚜렷한 목표가 있는 자는 폭풍 속에서도 전진하고 없는 자는 순풍 속에서도 표류한다"며 "내 목표는 스마트한 경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회사가 처한 상황에 따라 빠르게 또는 바르게, 우직하게 또는 똑똑하게, 보수적으로 또는 공격적으로 회사를 이끌어야 한다"며 "그러나 한 사람이 모든 리더십을 갖추기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홍 회장은 "끊임없이 공부하며 진화하되, 카멜레온처럼 이 흉내 저 흉내를 내며 자리를 지키고 있어서는 안된다"며 "내 개성과 역량이 시대정신과 경영 환경에 부합하면 직접 나서고, 그렇지 못하면 이에 적합한 리더를 선별해 일을 맡겨야 한다. 한비자는 '천하의 앞이 되려고 하지 않으므로 큰일을 할 우두머리가 된다'고 했다"고 했다.
21년 보궐선거 앞두고 정계 복귀는 확정적으로 보이는군요
"정치적 리더와 기업의 리더의 덕목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달라진다"
너무도 당연한, 거의 고이즈미 신지로 수준의 글을 올려둔걸보니
무소속으로 나온뒤 당선후 국짐당으로 복귀할듯 합니다.
국짐당에 홍준표, 원희룡 제외하고 사실상 인물이 없다보니
주 지지층들 수준이 저소득, 저학력층으로 결집된
국짐당에서는 나름 통할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에 한국마약청 생기는 겁니까?
사실상 3040으로부터도 상당한 지지를 받을 수 있었을겁니다
정치판에서 더러운 사건들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던것만 봐도
정치인으로써의 욕망이 막대하다는걸 볼수있죠
적어도 MB같이 미천한 태생이 아니기에 현직에 있을때 대놓고 범죄질할 정도로 수준낮은 사람은 아닐겁니다
만약 민주당의 여집합이 전부 통합해서 홍정욱 대선후보로 내세우면
최소 홍준표 이상은 표 모을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불출마 선언할때, 교조주의적 보수주의에 반대한다면서 불출마....
보수를 위한 보수는 아니라는거죠..
그나마 몇년있다가 나오면 쫌 비빌만 하겠네~ 싶었는데, 딸래미땜에 한방에 훅~ 감....ㅋ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