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로비에서 손님이 직원을 밀칩니다. 안쪽에 있는 여종업원을 향해 쉴새 없이 욕을 퍼붓기도 합니다. 부산 수영구 호텔에서 벌어진 일로 당시 만취 상태였던 손님에게 여종업원은 성희롱까지 당했다고 말합니다. [피해 여종업원 : 저하고 같이 객실에 가서 (치킨) 같이 먹자고 좋은 거 알려주겠다고…. 좋은 거 알려주겠다는 말에 저는 너무 소름 끼쳐서….] 알고 보니 만취 손님은 부산경찰청 소속 간부 A 경정.
급기야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신고까지 했습니다. [A 경정 : 제가 폭행당했습니다. 빨리 오셔서 저한테 전화 주십시오. 많이 맞아서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고도 성희롱과 협박이 이어졌습니다. A 경정은 출동한 경찰관을 상대로도 꽤 긴 시간 난동을 부리다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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