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란 이후 선조 말기~인조 초기까지
왜에서 투항한 항왜를 기반으로 조선에서 항상 최정예, 최첨단으로 관리하는 북방군에 훈련 도감을 설치하고
왜의 검술과 1:1 전술 법등을 훈련시키는 등... 정말 당시 ㅈ만한 나라에 말도 안되는 국방력을 갖추고 있었음..
이걸 광해군 까지는 적절히 이용해 먹어서...
당시 후금, 즉 청나라가 계륵 같은 존재로 여겨서 어쩌지 못하는 나라였음....................
안그래도 명나라랑 싸우느라 물량 딸리는데 뒤에서 알짱거리는 조선 치자니... 내가 뒤질것 같고...
그렇다고 냅두자니... 뒷통수 근질근질하고...
그런데 선조, 인조의 합작으로 거대한 똥을 조선이 싸지름...
선조 쉐끼가 임란 때 활약한 덕분에 인기 최상급, 당시의 아이돌 급인 광해 때문에 빈정이 상해서
후사를 거지같이 만들고... 즉 광해에 대한 정통성에 힘을 실어주지 않고 조정을 개떡으로 만들고
뒤짐...
이러니 광해가 재임기간 내내 그 정통성 문제 때문에 컴플렉스를 가지고 살아감...
덕분에 경복궁(원래는 경희궁임. 헷갈려서 잘못쓴거임.) 재건 같은 ㅄ짓도 하고....
그리고 인조 같은 놈이 반역을 할 싹도 아주 무럭무럭 키워놓고 뒤진 선조의 뜻을 이어...
아니나 다를까 인조 쉐끼가 광해를 몰아내고 떡하니 왕이 되는데...
이 쉐끼 외교랑 국방이 진짜 박근혜 급임...
그래도 광해 따라한다고 겉으로는 친명배청을 외치고,
또 청나라한테는 적당히 알랑방구를 낀다고 꼈는데..
그 방법이 지만 아는 방법임... 그래서 청나라도 명나라도
'이 또라이 쉐끼 왜이래? 다시 광해 데려오라 그래~'라고 할 정도...
그러다가 결국 사단이 난게...
이괄의 난.
이괄이 반정 공신으로 올라 북방의 수장으로 떡하니 발령났는데...
당시 북방 병력의 수장은 조선 병권 No.2 쯤 된다고 할 정도로 막강한 병력을 주무르는 인물이라고 생각하면 됨...
그래서 항상 해당 인사는 조선 왕의 최측근을 보내는데...
당시 인조의 최고 신임을 받던 인물이 이괄이었음.
이괄이 어떤 인물이냐?
인조를 도운 인조반정의 주역이며 군사행동의 핵심 인물 중 하나였음.
하지만 정치질에서 밀렸는지 논공행상에서는 2등 공신으로 밀림.
그렇다고 하더라도 인조가 이괄에게 보내는 무한 신뢰는 변하지 않았음.
인조 반정 때 옆에서 지가 지켜본 바가 있기에. 솔직히 지가 보기에도 잘했으니까.
그런데 그게 고까웠던 인조 측근들이 인조를 슬슬 꼬심.
야, 쟤 역모 꾸미고 있다니까?
야, 쟤 역심 품었어!
하지만 인조는 눈하나 까딱 안하고 이런 이괄을 부원수와 평안 병마절도사 겸직으로 삼아
명실상부한 북방의 수장으로 보냄.
조선의 최정예 부대와 함께.
당시 북방의 최고 책임자는 도원수는 완전 고령으로 군대를 지휘할 나이가 아니었음.
그러니 조선최고의 병력이 이괄의 손에 들어갔다고 생각해도 무방함.
이런 상황이 되니... 인조의 다른 측근들은 똥줄이 탐.
그래서 더욱 가열차게 인조를 들쑤시기 시작함.
그러다가 이괄의 아들이 한양에 있을 때(이 때 이괄의 아들은 이괄을 따라 북방으로 감.)
논공행상이 불만이다라는 발언을 공공연하게 했다는 고변이 올라오고
이를 바탕으로 주변 신하들이 인조를 또 열라 쑤시기 시작함.
그러자 결국 인조도 슬슬 의심하기 시작하고...
북방에 가 있는 이괄에게 금부도사를 보내 아들을 넘겨라라고 명령함.
이건 무슨 뜻임?
아들이 역모로 엮인 사람들 중에서 아버지도 역모로 엮이지 않은 사람이 없듯이...
이괄도 똑같은 생각을 함.
아... ㅈ되었구나... 나 이제 꼼짝없이 역모구나...
그러니 이괄은 눈깔이 확 돌아서 어차피 뒤지는거 한번 해쳐먹고 뒤지자!! 하는 마음에
바로 금부도사 모가지 날려버리고,
밑에 애들이랑 짜고 병력들한테 반란의 무리들이 깝치고 있으니 왕을 지키자! 하면서 쳐내려감...
그래서 조선 역사상 유일무이하게 한양을 점령하고 경복궁에 입성하는 자태를 뽐냄...
물론 인조 이 등신 같은 놈은 지 할애비 닮아서 도망이나 갔음.
덤으로 당시 한양에 남아 있던 이괄의 처자식들 모가지를 바로 날리고,
옥중에 갖혀 있던 전직 관료들 전부 모가지 날리고 도망감....
이 때 이괄이 운용한 병력이 겨우 1-2만 정도임... 물론 그 질은 조선 최정예이지만...
이 중 항왜를 주축으로 한 왜의 병법을 익힌 수백의 병력이 포함되고... 이들의 활약이 꽤 뛰어났다고함...
뭐 각설하고 근데 이괄도 그렇게 뛰어난 인물은 아니었던바... 명분도 약하니 사기도 좋을리 없고....
결국 토벌당함...
그러니 다시 인조가 한양에 와서 제일 먼저 뭘 했겠음?
이 등신이 북방 병력을 유명무실하게 상 등신 만들어 놓음.......................
또 정리를 하려면 제대로 하던가,
반란군 중 일부가 청나라로 도망가서 이걸 다 이름...
'쟤들 북방병력 초토화 되었어요, 그리고 저 열등감 있는 인조 등신이 충원도 안한데요~~ 지금이 적기에요~'
조선의 변환점이 선조부터 시작... ( 근데 희한한건 나름 선조가 똑똑함 ) 문제는 정통성부족...
임진왜란만 아니면 나름 정치 잘했을거임.. ( 붕당의 시작 )
역사상 가장 유명한 인물들 선조때 대거 등장.. ( 한국화페인물들 이때 다 등장 ) 세종대왕 빼고
광해는 나름 병신 형제들 중에서 그나마 젤 나았음 ( 개혁군주는 아니고 그냥 저냥 괜찮은 왕)
광해 형제들 .. 선조의 아들들 ( 이복형제들 ) 싸이코패스 살인자 수준... 그중 최고 병신 정원군
그 아들이 인조... 선조보다 더 병신력 오짐...
그냥 모지리 수준... 광해가 왕으로 계속 있었으면 조선의 후기 역사가 그모냥 까지는 안됬을듯..
그리고 선조의 정무 능력이 상당히 떨어졌어요...
그 대표적인 예로 한석봉이 있죠...
글씨 잘쓴다고 지방관 벼슬 주는 꼬라지...
그래서 한석봉이 맡은 고을은 개판이 되었죠.. 애초에 글 잘쓰는거 말고는 능력이 없었으니...
선조 떄는 사실 선조의 능력보다는 인재빨로 살아 남았다고 해도 무관하죠.
그 인물빨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은 조선이라는 나라의 기초가 되었던 유교가 한 몫을 했고요.
유교를 바탕으로 한 시스템이 세종 이후 잘 갖추어져서 선조가 개판을 쳐도
주변 인물들이 출중하면 나라는 절대 망하지 않는 시스템이라...
그래서 선조, 인조를 배출했어도 나중에 영조, 정조가 나올 수 있는 시스템이었던거죠...
문제는... 그런 시스템 때문에 나라가 너무 오래 유지되었다는게 .... 문제...
중간에 한번 망해서 싹 물갈이를 했어야 하는데... 쩝...
그 유교가 조선을 유지한것도 망하게 한것도 사실이구요..
왕이 모든 관료를 적재적소에 잘 배치한다는것은 사실 지금도 불가능한거구요...
그것이 왕의 능력이라고 치부하기에는 조금 어패가 있죠..
전체적으로 보자면 임란만 아니였음 나름 선조도 괜찮은 왕이 될수 있었다는 말이구요 (선조 두둔 아님)
왜란이후 조선이 누군가에 의해 갈아엎어 졌다면 한국의 역사가 더 좋아졌을지 나빠졌을지는 모르는데
그건 누구도 모르는 거고 이미 모든게 우리 역사 인만큼 받아 들여야죠..
제일 문제는 역사에 무지한 사람들이 조선은 생겨서는 안될 나라였다느니 하면서 폄하하는게 젤 문제이죠..
식민사관에 쪄든 모지리들이 조선의 좋은점은 다 팽겨치고 안좋은 것만 가지고 와서 욕을하니
자기 부모 자기 선조들 얼굴에 똥칠하는격이죠...
이순신, 세종대왕까지 까내리는 그리고 근현대사까지 조작하려는 사람들 보면 진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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