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건강하시던 어머니께서 갑자기 살이 빠지시고 황달기가 와 병원에 가니 췌장암이란 진단이 나왔네요. 47년생이시니 항암 20회 받으시면서 정말 무척 힘드셨는지 처음의 용기는 많이 사라지셨어요. 올 1월에 그만 하시겠다고...가족 모두 그 고통을 알기에 미련을 가슴 한켠에 묻어 두고 어머니 뜻에 따랐네요. 3월 초 복부쪽 전이가 의심된다는 소견이 있어 더 긴장했는데 갑자기 급성 신부전증이 와 신장이 망가져 몸이 엄청 부으셨어요. 마지막 끈이라도 잡아 보고자 투석을 했지만 어머니께서 너무 두려워하시고 큰 진전도 없고 집으로 가고 싶다고 뜻을 전하셨어요. 7일에 집으로 오셔서 오늘 아짐 6시쯤 긴 호흡을 한 번 내 쉬시고 맥박이 잦아들었습니다. 5시 30분쯤 제수씨 꿈에 나타나 배고프시다고 밥과 잡채를 맛있게 드시더니 집에 이제 간다면서 했다네요. 아마 인사였나 봅니다. 어머니, 살아 생전 큰 효도 드리지 못 해 너무 죄송합니다. 뭐가 바빠 지척에 두고 전화 통화만 주구장창 했는지 제 자신이 너무 밉습니다. 어머니, 낳아 주시고 길러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부디 그렇게 보고 싶던 외할머니랑 봄나들이 다녀 오세요. 사랑합니다, 어머니.
일일이 감사 인사를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어머니께서 가시기 전 제수씨 뿐만 아니라 여기저기 많이 다니셨네요. 언젠가 제가 어머니 만나면 꼭 감사 인사 대신 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님이 자식이셔서 어머님도 많이 든든하셨을겁니다.
힘내세요.
아프지 마시고 편히 쉬세요
어머님
모든 사람들이 돌아가실때는
아프지 말고 잠자는듯이 돌아가셨으면 합니다.
힘내세요
어머니서 행복한 여행을 떠나셨길 바랍니다.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셔서 아픔없는 곳에서 지내고 계실겁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실 이글을보고도 일부러 읽지 않았어요.
2년전 비많이오던여름날 제 어머니도 떠나가셨거든요.
이젠 좀적응했다받아들였는데 글을 읽는순간 또 눈물이 터지네요...
엄마 보고싶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의 아버님도 그 무렵 똑같은 병명으로 진단 후 수술전 항암 12번, 방사선 치료5회, 수술, 수술 후 항암 12번.
1년 6개월 동안 정말 많이 힘들었네요. 다행히 지금은 경과 관찰 중인데 그 고생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기에 이렇게 글씁니다.
따뜻한 곳에 가셔서 이제 가족들 잘되게 항상 지켜주실겁니다.
눈물은 이제 그만 닦아내시고 힘내세요.
좋은곳에서 편히 지내실 거라 믿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곳에서 편히 지내실겁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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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십니다.
어머님께서 편안히 쉬실겁니다.
힘내세요
아드님이 어머님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대단하신지..글에서 느껴집니다...
좋은곳으로 가셨을 겁니다.. 힘내세요.
평안한 곳에서 편히 쉬시길 빕니다
평생 함께 옆에 계시기를 바라는데......
당신께는 또 하나의 짐이고, 지고갈 힘듬일 수 있으시니.....
삼가 고인의아...진짜....싫다.....ㅠㅠ
평생 함께 옆에 계시기를 바라는데......
당신께는 또 하나의 짐이고, 지고갈 힘듬일 수 있으시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조금이라도 더 행복한 휴식과 생활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다만 그 시기가 빠르다면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극락왕생 하셨을 겁니다.
하늘에서 잘 지켜보고 계실 겁니다...
앞으로도 힘내십시오!!
엊그제 크게 화낸것이 가슴이 메여 죽겠습니다
어머님의 명복을 빕니다..힘내세요.
어르신이 돼지띠시니 저희 아버지랑 나이가 같으셨네요~~~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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