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아파트전세 살고있습니다.
근데 갑자기 카톡으로 우리아파트 재개발한데 이ㅈㄹ 하는거임.
그래서 내가 너 전세잖아 했더니
응 대박이지? 이러는겨
그래서 재개발하면 나가야지.
했더니 무슨소리야 나 작년에 계약할때 6년 사는조건으로 비싸게 전세계약했다는거임..
그러면서 당장이라도 새집살거 처럼 좋아하는데
괘니 기분 잡치고 싶지않아서 "그래 좋겟네" 하고 말았는데
이거 어찌나요..이건 부린이가 아니라 그냥 어디 모자란게 아닌가 싶을정도네요
재개발 시작되면 어느정도 이주 보상 받고 딴데로 이사 가야죠.
본인에게 좋을건 하나 없는데.
기분 상하게 설명 더 하지 마세요.
그냥 축하한다! 부럽다 친구야!
그러세요.
6년 전세(이런게 있나 싶지만.. 했다니 믿어주고..)했다는거 보니..
이제 조합 세우는 단계인듯하고..
조합 생기면.. 중간에 조합장 두어명 이런저런 문제로 빵에 갑니다.
빨리 잡아도 10년 봅니다.
6년 전세거주보장(구두)으로 했다고 하네요
에휴;;;
저도 부동산 아무것도 모르지만...;
그냥 전세금 돌려 받고 나가야되는거 아닌가요? 무슨 다른 어드벤티지가 있다고 생각하는건가
아파트 수선을 중단해서, 단지가 슬럼화되고,
재건축 시작되면 퇴거해야 하니 주거 안정성이 떨어져서,
세입자 구하기 어려워지고, 전세금 팍팍 떨어짐.
집주인이 미리 머리써서 단도리 친 듯. 6년간 살라고 ㅋㅋㅋㅋ
헤어진 전 남친한테 아파트값 올랐으니 재산분할 해달라는 개소리와 동급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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