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일단 짱개들이 싫지만 최대한 객관적으로 현상황을 분석 해 보자면...

호주발 석탄 수입금지 삽질로 자기네들 석탄 수급에 비상이 걸렸고 요소 역시 이 석탄에서 뽑아 내는것인데

자국산 비료 수급에도 문제가 생김. 그리고 지금 마그네슘등의 수급 문제도 국제적으로 난리인데

이 모든게 석탄에서 비롯된거임

마그네슘이 필수인 제강 제철 제련등과 더불어 암모니아...이 요소의 생산이 에너지가 가장 많이 드는 산업중에 하나라네요.

품목을 지정해서 스탑시킨게 아니라 일정 비율 이상의 에너지가 필요한 산업 자체를 셧다운 시킴. 석탄이 부족하니까

그리고 요소 수출을 금지 시키며 한국에 요소수 품귀사태가 발생할거란 생각조차 못했음 아니 안했음...지네 코가 석자니까 

외교적인 요인이 작용했다면 요소"따위"보단 다른 소재를 선택했을거란게 전문가들 의견임....

그럼 정부는 뭘했나? 진즉에 이런 사태가 오기전에 중국에만 의존하는 이런 구조를 보고만 있었냐? 

전략물자 지정할때 왜 요소는 빠졌냐? 

요소는 90프로 이상이 비료로 사용됨...요소수 품귀 사태가 한국에서만 난리인 이유는 보배니까 다들 잘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디젤차 비중이 40%가 넘어가죠...그리고 유로6 비율도 마찬가지고

솔직히 요소"따위"까지 전략 물자로 지정하자면 끝도 없을 겁니다.

글로벌 자유시장 경제 체제에서 고효울 저비용 소재를 냅두고 고비용 저효율을 택한다는거 자체가 말이 안됨

그런 소재들을 전부 전략 물자로 지정하는게 말이 안됨

사실 가장 싸고 가장 빠른 중국산 원자재들을 가장 가까이서 가져올수 있다는건 사실 우리 산업에 있어서는 운이 좋은거였음...

우리 동네에 졸라 가성비 좋은 맛집들이 모여 있는거였죠~

(가끔 이렇게 그게 저주의 독이 되어 돌아오기도 하지만...)

요소는 저부가가치산업입니다. 세상이 글로벌리하게 돌아가면서 우린 저부가가치 산업을 탈피해서 반도체등의 고부가가치로 옮겨 갔고 

저부가가치 산업은 중국을 비롯한 개발도상국들의 몫으로 남겨지는겁니다.

그렇다면 정부 욕은 하지 마란거냐? 아닙니다 하더라도 알고 해야죠

10월 13일인가? 중국서 요소 수출 금지한다고 알려왔을겁니다. 그때 재빠르게 앞으로 일어날 사태를 예견해서 다른 수입처들을 물색해서 조치를 취했어야 하는데 늦었습니다. 욕하더라도 그부분을 욕해야 합니다.

요소 생산 업체들 욕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들도 비지니스를 하는 자들인데 수지타산이 안되는 타국산 요소를 수입해다 쓰겠습니까?

중국산 8,000원 러시아산 10,000원 베트남산 12,000 국내산 17,000원인데 누가 국내산 사서 쓰겠습니까.

소비자들 나무랄것도 없습니다. 지극히 상식적인거죠. 

일본처럼 중국산 차단박고 전량 자국생산으로 돌리면야 비싸더라도 자국산이 팔리겠죠. 

하지만 그후엔 절대적으로 물가 상승이 따라 올것이고 인플레이션이라는 또다른 결과로 이어질겁니다

한,중관계가 중,일 관계랑은 달라 그게 가능할거 같지도 않고요

앞으로 요소수 사태는 어떻게 될것인가...아마 오래 가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일단 대량 수급이 가능한곳이 현재로선 러시아뿐이라던데

러시아산은 빨라야 내년 초에나 들여올수 있다캅니다.

그전까지 버티는게 문제인데...사실 호주산 2만7천리터? 머 이건 하루치 사용량 빡에 안된다는거 같던데... 

일단 다음주 들어오는 베트남산 요소 200톤...200이라니...호주 20만이란 숫자보다 택없이 부족해 보이지만

요소1=요소수3입니다. 1톤=1,000리터. 요소 200톤이면 요소수 60만 리터인가요? 여전히 턱없이 부족하네요...

결국은 외교적으로 풀어서 적어도 러시아산 들오기전까지라도 버텨야 하는데...

지금 중국과 원래 계약 물량이 요소 5만톤인가? 그중에 통관중에 스탑된게 1만 8천톤이랍니다

일단 이거부터 풀어야 합니다.  그리고 베트남과 협의중인 1만톤도 어여 들여와야겠지요

그정도면 5개월치 분량이랍니다. 러시아산 대량 입고전까지 버틸 여력이 생기는거죠

저는 잘 풀릴거라 봅니다. 다만 짱개니 베트남이니 욕좀 하지 맙시다...

우리도 마스트 대란때 수출 막았듯이 갸네도 지금 우리 ㅈ되보라고 그러는게 아닙니다. 

글로벌리하게 젠틀하게 좀 삽시다...

시진핑 개객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