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로마 교황청, 이재명 형수 욕설 논란에 입장 밝혀"
(바티칸 윤합뉴스 = 박즨성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형수 욕설 논란'에 대해 로마 교황청의 프란치스코 교황이 입장을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일 종교계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자신의 친구인 가스파리 박사를 언급하며 "친구 가스파리 박사가 내 어머니에게 욕을 한다면 당연히 한 대 얻어맞을 각오해야 합니다. 그게 정상입니다." 라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이재명 대선 후보에게 힘을 실어준 모양새다. 해당 인터뷰를 캡처한 이미지는 한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
이 인터뷰에 대해 네티즌 진즁긘 씨는 "나라면 욕도 안 하고 가스파리 박사를 설득해 볼 것이다. 나는 석사학위가 있다"라는 댓글을 남겨 네티즌들에게 뭇매를 맞고 있다. 네티즌들은 진 석사의 이 발언에 대해 진 교수의 저서들을 비꼬아 "지랄 오디세이" 등과 같은 댓글을 남기며 진 교수의 발언을 조롱하고 있다.
또한 이슈줭 교수는 "형인지감수성이 부족한 발언"이라며 맹공을 퍼부었으나 이 발언 또한 "너가 교수면 나는 총장", "시도때도 없이 형인지감수성?" "저것이 알고 싶다 챙겨 본 내가 병신"이라며 격앙된 댓글들을 남겼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궁민의짐 대선후보 부인 김간희 씨의 이른바 '줄리의혹'과 학력 위, 변조 의혹에 대해서도 인터뷰를 할 예정이다. 세간의 이목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입으로 모아지고 있다.
ⓒ바티칸 윤합뉴스 박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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