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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식 소통이 원래 그렇다고 함. 일일이 안 물어보고 대략 스타일 봐서 밑에서 알아서 움직임. 윤당이 좋아할 줄 알고 장제원이 협의 과정에서 OK 했는데, 다른 사람을 생각하고 있는걸 뒤늦게 알고 윤당이 "누가 그렇게 하라고 했어" 라고 추궁당하니까 "아니 그냥 물어보길래 좋은 분이다 한마디 한거 밖에 없다"고 변명했을 듯.
이런 시나리오 말고 생각나는 가능성 있는 시나리오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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