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잠실에서 벌어진 SSG와 두산간 연장 10회말 1사 만루 끝내기 안타가 다소 어수선한 상황이 연출됨.
끝내기 안타를 친것은 맞으나 결론적으로 기록은 두산의 10회말 좌익수 앞 땅볼 더블플레이로 이닝 종료.
두산의 10회 1사 주자 만루 상황에서 조수행이 친 타구가 좌익수 플라이 아웃인지 바운드된 공인지 헷갈리는 상황이 나타났고 SSG 좌익수 오태곤은 공을 내야로 송구함.
어수선한 상황에서 SSG 벤치의 소리를 들은 유격수 박성한은 공을 가지고 내야에 서있던 2루 주자를 태그하고 2루 베이스를 밟았슴.
사실 두산의 3루 주자는 플라이가 아닌 안타로 확인하고 홈으로 들어와서 거의 대부분은 두산이 끝내기 안타로 승리한 것으로 착각했고 박성한의 행동에 의아하게 생각한 사람이 대부분임. 해설자 양상문 전 감독도 끝내기 상황인데 심판들이 합의하는 상황을 이해하지 못함.
1,2루에 있던 두산 주자들은 혹시 플라이 아웃일 수도 있으니 착각하고 진루를 하지 않고 우왕좌왕 하던 상태였슴.
문제의 키는 주자가 만루 상태였기에 끝내기 안타에 의해 3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오는 시점이 1,2루 주자들의 아웃 시점보다 아무리 빨라도 무조껀 1,2루 주자들이 진루를 해서 2,3루 베이스를 밟아 살아야 하는 끝내기 안타가 인정 되는 상황이 맞고 만루였기에 포스 아웃이 인정되는 상태임. 따라서 진루하지지 않은 2루 주자를 태그하고 2루 베이스를 빏음으로서 1루 주자도 함께 아웃되는 더블플레이 상태가 된 것임.
쉽게 말해서 1사 만루 상황에서 좌익수 안타가 아니라 내야 땅볼일 경우를 생각해보면 3루 주자의 홈인 시점과는 무관하게 1,2루 주자가 더블아웃이 된 것과 동일함. 다만 플라이 아웃인지 바운드 된 안타인지에 대한 혼동과 집중이 간단한 야구 규정을 망각하게 만든 원인이 됨.
또한 주자가 만루가 아니라 1사 1,3루 또는 2,3루 였다면 3루 주자가 홈인하는 순간 끝내기 안타로 게임이 종료될 수 있었던 것은 맞음.
황당하게 끝내기 안타가 더블 아웃으로 종료됐고 끝내기 안타 친 조수행은 멘탈이 나가 11회초 우익수 수비때 본인 뒤로 넘어간 타구가 끝내기 안타로 착각하고 더 이상의 송구 플레이를 안해서 결국 SSG가 승리함.
아마도 끝내기 안타 더블아웃 이닝 종료는 MLB에서도 없었을 기록일 것으로 추정됨.
이런 상황에서 정확하게 보고 있던 사람은 아마도 SSG 김민재 코치가 거의 유일했던 것 같고 SSG의 감독도 상황 이해를 못했슴. 2루 심판은 박성한이 2루 베이스 밟았을때 세이프라고 어이없는 판정도 하기도 함.
SSG의 항의에 심판들이 모여서 합의하고 비디오 판독 도 한 이후 두산 김태형 감독에게 설명하여 이해한 후 자리로 들어갔는데 양상문 전 감독 해설자는 김태형 감독이 끝내기 상황에서 더블 아웃 판정이 난 것에 대하여 무엇을 이해하고 넘어 갔는지도 의아해 함.
뜬공을 타자주자 3루까지 가게하며
그새 주자2명 들어왔고
한화는 두눈 멀쩡히 뜨고
삼성한테 홈도루 시켜줬음요 ㅎ
지방 군단위에 살아서 야구장 멀겠구나 ㅎㅎ
그래서 신기방기하겠구나 사람들 모이는거보니 집에 티비도없고
투수앞플라이 실책으로 타자주자는 3루까지 갔지만
주자는 2루에 한명 1득점 했다 ㅎㅎ
7대6에서 7대7동점 이야 아는척 오지내 깨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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