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어서 작년 9월에 계약을 하고 일년만에 출고받았습니다.
주차가 문제인 경우가 많은데 다행히도 회사에 딱 맞는 공간이 있어서 거기에 주차를 했습니다. 나름 주차할만 하네요. ㅎ
테이블과 운전석, 벙커의 모습입니다. 벙커에는 중3 큰아이, 초5 둘째가 편하게 잡니다. 테이블은 쉽게 확장이 가능합니다.
메인침대, 화장실공간, 싱크대 공간입니다.
유일한 옵션이었던 신데렐라 변기입니다. 불로 태우는 방식이라서 통을 비우는 문제, 냄새에서 자유롭습니다.
비싸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정말 만족하는 옵션입니다.
제가 180에 92키로인데 샤워하는데 불편함이 없는 넓이입니다.
메인침대입니다. 정면은 히터기능이 있는 LED 벽난로입니다. 저, 집사람, 유치원생인 막내가 넉넉하게 잘 수 있습니다.
침대와 화장실의 개방감과 프라이버시를 동시에 잡기 위해 전기변색유리(?)를 적용했습니다. 각 유리를 리모컨으로 투명하게 혹은 불투명하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조수석 쪽 창문 앞에 티비를 숨겼습니다. 평소에는 경치를 보고 티비가 필요할땐 아래에서 솟아오릅니다.
사운드바는 보스의 700인데 제가 구매해서 업체에 설치를 부탁했습니다. 위치가 딱이네요.
경주나들이 둘째날에 바람의 언덕에 올라서 스텔스로 일박을 했습니다. 공기도 좋고 조용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요즘 무개념 차박러들이 이슈가 많이 돼서 마음이 아프네요. 아무도 오지 않은듯 깨끗하게 정리하고 다니겠습니다.
다행히도 트렁크가 넓어서 접이식 박스 큰 것 하나를 쓰레기통으로 두고 휴지 한 장, 쌀 한 톨도 버리지 않고 다녀왔습니다.
가족들과 전국을 다니며 좋은 추억 많이 만들었으면 합니다. ^^
속도가 90키로 제한이라 마음을 비우고 느긋하게 운전하고 있습니다.
많이 가지고 싶은 사람입니다. ㅎ
아이들이 너무 좋아 하겠네요...
피해 안주는 선에서 즐캠 하시길...
바람의 언덕에서 첫째, 둘째 아들과 많은 이야기를 했고 막내는 그저 신나서 뛰는데 뛰지 말라고 안해도 되니까 너무 좋더군요.
한명 싸면 또 몇시간 있다 싸야하는걸로 알고 있어서 전 제외 했는데.
저도 처음으로 사용할때 그게 걱정되서 수입처에 전화해서 물어봤는데 걱정없이 얼마든지 사용하라고 하시더군요.
실제로 연달아 4번도 사용했는데 문제 없었습니다.
오~ 저도 바꿔야 겠네요. 감사감사.
저는 개인적으로 후회하지 않는 옵션입니다. ㅎ
매번 주변을 청소하기는 어렵겠지만 최소한 제가 버리고 오는 일은 없도록 노력하려고요.
마음이라도 부자이고 싶습니다. ㅎ
쓰레기를 버리거나 오수도 배출하고 청수를 급수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고 유료로 운영한다면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전국일주를 떠나게 된다면 중간중간 캠핑장을 이용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캠핑장은 예약이 어렵지만 버릴건 버리고, 채울건 채우고, 불멍도 할 수 있고 마음 편하게 머물 수 있으니까요. ㅎ
행복한시간 많이 보내세요~
베이런 인가 ㅎㅎ;;;
괜히 죄송 ㅠ
차는 너무 부럽네요 ㅠㅠ 로망인데 ㅠ
국격이 어디까지 떨어질까요... ㅜㅜ
어라운드뷰가 열일 했습니다. ㅎ
뒤를 봐준 직원과 집사람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가족들과 좋은 시간 보내세요~
저도 언젠가... 하며 생각만 하며 아직 실현조차 하지 못했는데, 그새 애들이 다 커버렸지만...ㅠ
그래도 보면서 대리만족을 하게 되네요...^^
항상 안전운전 하시고,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 많이 만들주시는... 지금보다 더욱더 좋은 아빠 되세요^^
평소에 제가 아이들에게 너무 강압적으로 대했는데 캠핑을 가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보니 집에서 보다는 대화가 길게 이어지더군요. 그래서 모터홈을 계약했습니다. 모터홈을 통해서라도 아이들과 좋은 시간을 조금이라도 더 많이 보냈으면 합니다. ㅎ
저도 노력하겠습니다 ^^
신데렐라는 정말 만족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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