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통계 한달 13.9권
지난해 초중고교생 독서량, 2년 전보다 6.6권 감소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의 독서량은 2년 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초중고교생의 연간 종합 독서량은 이전 조사와 비교해 6.6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만 19세 이상 성인 6000명과 초등학생(4학년 이상) 및 중고교생 3320명을 대상으로 ‘2021년 국민 독서실태’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년 간(2020년 9월 1일∼2021년 8월 31일) 초중고교생의 연간 종합 독서율(1년 간 종이책, 전자책, 소리책 등의 도서를 1권 이상 읽거나 들은 사람의 비율)은 91.4%, 연간 종합 독서량(1년 간 읽거나 들은 종이책, 전자책, 소리책 등의 도서 권수)은 34.4권으로 2019년과 비교하면 독서율은 0.7%포인트, 독서량은 6.6권 감소했다. 성인의 연간 종합 독서율은 47.5%, 연간 종합 독서량은 4.5권으로 나타나 2년 전에 비해 각각 8.2%포인트, 3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은 13.9권이었는데
2021년은 월평균 2.8권 읽었군요.
이것도 계속 줄어드는 추세...
애들이 책을 너무 안 읽어서
우리의 단순 상식이 이 세대에겐 해박한 지식이 되버린...
어릴땐 할게 없어서 그나마 집에 있는 전집들
읽은책도 몇번이고 다시 보고 했던 기억이...
혹시, 자녀들 독서교육 어떻게 하시나요?
속만 타고 정말 ㅠㅜ
부모가 책읽으면 애들도 책봅니다. 아이는 어른의 거울
아이들은 재미있는 것을 찾습니다.
책이 더 재미있다면 책을 보겠지요.
누군가 제게 한자로 된 책과 한글로 된 책을 준다면 저는 당연히
한글로 된 책을 선택할 겁니다.
책을 주는 사람이 '이러니 삼강오륜도 모르지...ㅉㅉㅉ'라고 할지는 몰라도
삼강오륜은 핸드폰으로 검색하면 되니까요.
아이들이 책을 안 읽는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세상이 변하는데
경쟁력을 잃고 있는데
그것을 아이들 탓을 하려는 책의 잘못이 아닐까요?
흑백만화가 칼라 만화에 밀리던 시절
칼라 만화를 보면 눈이 나빠진다던 그 주장들이 지금은
개소리로 치부되듯이
아이들에 강요하는 문화는 이제는 좀 바뀌어야 할것 같습니다.
아직은 책이...
어릴 때부터 책읽은 아이들과 그렇지 않은 아이들은
학습능력과 성적이 엄청난 차이 나더군요.
요즘은 모르겠지만, 전에 이름만 대면 아는 동네 아이들이
폴더폰 들고 다니는거 보고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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