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모님 말이에요...
제가 얘기하면 참... 말을 안들으세요...
이번달 초에 아버지 차가 방전되서 시동이 안걸린다고 보험 불러달라고 전화왔습니다...
보험 불러 드렸고... 아버지께서 전화와서 베터리를 교체해야 한다고 해서 교체한답니다...
그래서 제가 베터리 교체 하지 말라고... 교체를 해도 내가 한다고 놔두라 했는데...
내가 알아서 할께... 그렇게 베터리 교체하시더니만...
오늘 또 방전되서 시동이 안걸린다고 합니다...
방전이 됬으면... 뭐가 켜져있던... 뭐가 잘못된건데...
그 원인을 찾은 다음에 베터리를 교체해도 그때 해야 하는건데...
현장 출동한 직원이 막무가네로 베터리 교체해야 한다고 하니...
아들 말은 듣지도 않고...ㅡㅡ;;
그리고 오늘 아버지한테... 10년된차 팔고... 새차 사준다 하니까...
차 잘나가는데 뭘 바꾸냐며... 절대로 차 바꾸지 말라고 하시네요...
내년이면 칠순인데...
이번에 바꾸면 아버지 평생 마지막 차라고 하는데도...
내말 들어라~ 절대 바꾸지 마라... 하시네요...
왜이렇게 아들말을 안듣는지...
어찌됬건... 좀 있다가 BMW 전시장 한번 댕겨오려구요...
차를 많이 타시는게 아니라... 비싼차까지는 아니여도...
어머니랑 두분이서 타고 다닐... 적당한 차로 보려구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