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차 바꿔드리기로 맘 먹었는데...
오늘 한 딜러가 BMW X2 재고차 한대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점심 때 전시장 간다고 글도 썼고...
전시장으로 갔는데...
딜러가 전화할땐 브르클린 그레이 색상이라고 했는데...
가서 보니 스카이스크래퍼 색상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다른 차종의 스카이스크래퍼 색상을 보여주면서 이색인데 괜찮냐고...
뭐... 회색계열이 세차 안해도 티도 안나니 편하게 타시겠다 싶어서...
알았다 하고... 계약을 진행했습니다...
중간에... 타고있던 베라크루즈 중고로 파는것도 문의했구요...
그리고는 결재하기 전까지 미배정으로 떠있는거 전산으로 확인하고...
결재하고 배정을 누르는데 배정이 안되고... 배정대기로 넘어가네요??
딜러가 더 놀라서 확인하니...
몇초 사이에 다른 전시장에서 계약...
하~~~~~~~~~~~
저보다 딜러가 더 미칠라고 하네요...
전... 또 이모델을 사려고 맘 먹었으니... 급한 마음에... 여기저기 다른 딜러사 확인하니...
평택에 다른 전시장에 차가 한대 있다고 합니다...
색상은 흰색에 검은시트로요...
그래서 급하게 그걸 계약 넣었고...
계약금 결재까지 했는데...
딜러가 하는 말이...다른 지점 계약건 때문에 조금 기다리시라고...
재구매 고객이 우선이라며... 딜러 정책상 고객님께 판매되는게 맞는데...
아직 미결정 중이라고 기다리라네요...
아놔... 아버지차 한대 사는거 엄청 힘드네요...ㅋㅋ
아버지가 타시기에 신형 터치가 많은 차보다... 구형 버튼이 많고...
기어봉도 있는게 훨씬 나으니... 신형보다는 구형이 나은데...
단종 얘기가 나오니... 마음은 급해지고...
윗급으로 가기엔 차 많이 안타시는 부모님한테는 조금 무리인거 같고...
차 한대 사기 쉽지 않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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