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일어났더라면 여기에서는
중국정부의 통제무능탓한다?
아니지. 공산당 통제가 얼마나 심한데...
그래서 그냥 짱깨들 개인특성 수준이라며 그럼 그렇지라고 혀를 찰 것이다.
아래 기사랑 다를 게 없지.
그래서... 불쌍하지만 한심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질서정연한 자발적 대규모 시민의식은 불가능한 수준임을 인정해야 한다.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 2002년 월드컵 때 이 같은 사고가 안 난 것의 내막을 보면 통제에 의해 시민의식으로 포장시켰을 뿐이다.
동네 애들이 집집마다 다니며 소규모로 돌아댕기는 남의 나라문화를 우리식대로 떼거지 몰려댕기는 걸 선호하다가 결국... 우리의 모자란 부분도 반성해야 한다. 오세훈은 책임을 면치 못할 것 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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