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속과 무속인을 나쁘게만 볼것은 아니지만"...
우리 역사를 통틀어 무속에 고달픈 인생을 의탁하지 않은 조상은 아마 아무도 없을지 모른다.
그러나...지금 2022년 국가를 운영하거나
공적인 자리에 앉아 중요한 일을 하는 사람들이 무속에 의탁하는 모습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그것도 대한민국 최고의 권력인 대통령이라면....
윤석열 정부는 이미 출발 전부터 온갖 무속에 의탁-결탁-연관...하여튼 말이 많았는데.....
그건 출발전이라 치고...그럼 진짜 대통령이 된 후에는 그러한 것에서 의연해야 할 텐데...
무한 책임을 지는 대통령이라는 자리에 있는 사람이
안타깝고 억울한 죽음을 당한 젊은 청춘들의 참사 현장에 찾아 가면서
부부가 이마에 검은 숯칠(?)을 하고 가는 건 결코 정상이 아니다.
유언비어니..찌라시니...말들이 많지만...
우리 대통령 내외의 그간의 행적을 보면 결코 우연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우연이 아니고...개연성을 넘어...급기야 필연적이라고 확신하는 순간
대한민국은 그만큼 불행해지는 거다.
안타까운 현실이다. 위정자와 그 주변인들은 일체의 모든 행동에
중심을 잃지 말고, 불편부당하지도 말며, 더욱이 종교이전의 무속에 의탁하지도 말아야 하는데...
자신들에게 불편한 언론을 비행기에 태우지 않은 그 하나만 보아도, 그것만으로도
나는....이들의 그간의 상식이하의 행위들이 결코 우연이 아닌 그들의 필연적인
사유와 행동의 결과물로 보여지고 판단된다.
봅 회원님들 의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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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약 2천 600년 전부터 숯을 이용해 왔던 것으로 추측되고 있는데...중략.....
........ 아기를 낳아 처음 외가에 데리고 갈 때에도 이마에 숯검정을 칠했다.
숯이 잡귀로부터 아기를 지켜줄 것이라 믿었기 때문이다.
민가에서도 대문에서 한발 들어 딛는 곳에는 숯을 묻었다.
출타후 집에 돌아오는 사람의 몸에 붙어 왔을지도 모르는 악귀, 즉 액을 물리치기 위해서이다.
우리 선조들이 우물을 팔 때 밑바닥에 숯을 묻고 장을 담글 때 장독에 숯덩이를 띄우던 일, 배탈이 났을때 우리 할머니, 어머니들은 물에 숯가루를 타서 손가락으로 휘휘 저어 먹여 아프던 배가 감쪽같이 낮던 일을 결코 심리적인 요법만은 아닌 것이다.
어머니가 아기를 업고 첫 근친을 갈 때 아기 이마에 숯검정을 칠하는 것은 나쁜 귀신이 길에서 귀여운 아기를 빼앗는 것을 방지하려는 습속에서 나온 것이다.
숯검정은 불의 소산이고 귀신은 불을 무서워했기 때문이며, 검정을 칠한 아기의 모습은 흉하게 보일 것이라는 믿음도 있어 일종의 주술적 처방으로 보았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숯)]
중략..........
들리는 말에 의하면 천공이 대통령에게 6일쯤 직접 육성으로 사과를 하라는 조언을 했다고 한다.
또, 지난 10월 30일 갑자기 행안부에서는 국가 애도기간동안 전국 공무원들에게 가슴에 검은색 리본을 달라고 권고하면서, ‘근조’라는 한자가 보이지 않도록 리본을 뒤집어달라는 지침을 내렸다. 다른 지자체도 기존에 사용하던 근조 리본을 준비했다가 급하게 검은색 리본을 새로 구매해 공무원들에게 나눠주거나 “기존에 보관하고 있던 ‘근조’가 쓰인 리본을 뒤집어 글씨가 없는 검정색이 보이게 다시 달도록 했다는 건데, 이 같은 지침을 따르는 공무원들도 이해할 수 없기는 매 한가지라고 한다. 세월호 침몰 참사가 발생했던 2014년에도, 2010년 천안함 희생장병 합동 분향소에도, 박근혜씨나 이명박씨 등 전직 대통령 등은 일제히 근조 리본을 달았던 터였기 때문이다. 왜 그런 공문이 내려왔는지를 아는 사람들은 아무도 없었다.
그러자, 행안부에서는 인사혁신처의 지침이 그렇게 내려왔기 때문이라면서 통일성 있게 하나의 표준을 안내해야 하니까 그랬을 뿐 다른 이유는 없다고 했다.
결국, 아무도 납득할만한 설명을 못한다는 건데, 이런 상황에서 또 다시 소환된 사람이 천공이다. 지난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 사망 때, 10시간 넘게 비행기 타고 런던까지 달려간 대통령이 정작 조문은 하지 않았던 이유도 천공이 '조문하면 귀신 붙는다'고 말해서였다는 유언비어가 퍼졌었는데, 이번 검은 리본 사건도 마찬가지 맥락으로, 리본을 뒤집어서 패용해야 한다고 했다는 거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분향소를 찾았던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도 천공의 그림자는 깊게 드리워진다. 여사의 이마 헤어라인이 뭔가 어색하고 시꺼멓게 숯 같은 것으로 칠해진 게 보였는데, 사람들은 이것을 보고 김여사가 천공의 조언을 받아 귀신을 쫓고 악귀로부터 몸을 지켜준다는 숯을 일부러 얼굴에 바른 것 아니냐고 궁금해 했다. 나이가 들면 헤어라인이 망가지고 머리가 하얗게 세기 때문에 여성들이 검은색 화장품 등으로 헤어라인을 정돈하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 여사의 경우도 그랬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이미 천공식 설명에 익숙해진 국민들은 천공과 연관지어 무속에 의존한 설명을 하는 것을 더 그럴듯하게 보는 것 같다.
실제 우리 민족 문화 대 백과사전에 보면, 뽕나무를 태우면 불똥을 튀기면서 타고 숯가루가 나오는데 이것을 대문이나 나무 막대기 끝에 달아 태우면 그 타는 모습이 장관이고 불꽃이 피어나면서 귀신이 접근을 못하고 멀리 달아난다고 되어 있다. 그래서 귀신을 쫓아버리는 수단으로 숯을 애용한다는 거다. 분향소에 가면 ‘귀신’들의 혼이 돌아다닐테니 천공이 여사에게 액막이용으로 숯을 칠하고 가라고 조언을 했을지 모른다는 설명은 기괴하면서도 천박하고 재밌기까지 하니, 가십거리로 안성맞춤인 셈이다.
더욱이, 천공은 지난해 10월 YTN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과 수차례 만났고 검찰 총장 사퇴 시기도 조언했다고 주장했던 인물이라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이 널리 알려진 인물인데 이 사람이 지난 2일 유튜브에 강의영상을 올려 이태원 참사로 아이들이 희생된 것은 우리 대한민국에게 ‘엄청나게 좋은 기회’라고 표현하고, 세계 정상들에게 감사의 편지를 쓰고 기회를 잘 살려서 세계화를 꿈꾸고 미래의 국익을 만들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아마도 진실은 유언비어와 개연성 그 어디쯤에 있는 것 같다. 참으로 통탄할 일이 아닐 수 없다.
노영희 법무법인 '강남' 변호사
무속은 근절 시켜도 모자랄판에 무당이 정치를 휘두르고 있으니
종교가 정치에 관여해도 개판되는데, 무당 사이비가 끼이면 어떻게 되겠냐
사이비무속이 정치에 관여하는건 절대 반대지요. 워딩을 잘 이해하시길...
그나저나 너 몇살인데 반말이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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