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제가 어제 경기를 끝까지 안본건...

저 두컷으로 설명이 될꺼라 생각합니다...

일단 첫번째 사진은... 코너킥은 손흥민이 차는데...

꼭 선수 하나를 달고 다닙니다...

코너킥 상황에 골대 앞에서 경쟁해야 할 선수가 한명이라도 많아야 유리한데...

헤딩을 위해 경합해야 할 선수가... 할껏도 없이... 코너킥 들러리로 서있습니다...

간혹... 코너보다 코너 아닌 위치에서 각을 더 벌리기 위해 패스를 받으려 선수가 가는 경우는 있어도...

이렇게 들러리를 세워놓고 코너킥 차는 상황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우르과이 전에 비해 압박도 약했고... 선수들도 덜 뛰었고... 수비도 느슨했지만...

아래 사진이 제가 말한 모든걸 증명합니다...

저 사진은 한국이 공격이 아닌 수비입니다...

코너킥이 됬건... 프리킥이 됬건... 센터링이 올라오면...

수비수들은 자기가 마크한 상대 공격수를 어떻게든 따라다니면서...

헤딩이나 킥을 못하도록 압박수비를 해야 하는데...

우리 골대앞에 골키퍼를 제외한 선수는 우리 선수는 없고...

마킹 없이 프리한 상대방 선수 4명이 서있습니다...

우리나라 수비수들은 모두 상대 공격수를 멀리서 멍하니 처다보고 있는 상황이구요...

이게 말이나 되는 전술입니까??

누굴 쓰고 안쓰고를 떠나서...

상대 공격수를 자유롭지 못하게 막아야 하는게 수비수의 임무 아닙니까??

여기서 오늘 가나를 이기기 힘들겠구나 생각했습니다...

또 하나는... 우루과이 전에서도 탈 압박감을 보여준 이강인을 선발로 안쓴겁니다...

존재감 보세요... 하이라이트 보니... 어제 교체로 나오자말자 도움 기록...

이런 선수가 벤치에서 경기 시작했으니...

한마디로 어제 경기는 수비 기본도 안됬고...

전술은 ㅄ 같았으며...

후반은 안봐서 모르겠습니다...

일본이 독일 이기고 16강에서 브라질 안만나려고 주전 5명을 뺐다면서요??

우리나라도 우루과이때 이기지도 못하고 잘했다 생각해서...

가나전은 우루과이 보다 약팀이니... 당연히 이길꺼라 생각하고 널널하게 뛰었나보져??

제 예상인데...

가나전에 퇴장당한 감독님은 멀리서 경기 지켜보고...

선수들이 유종의 미를 거두자는 생각으로 열정적으로 뛸꺼고...

반면에 16강 확정지은 포르투칼...

우리나라가 대파해서 이길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반대로 가나는 16강 가능하겠는데?? 생각에... 우르과이에 파상공세를 퍼 부으며...

우르과이에 대승을 거두고... 포르투칼과 함께 16강 진출할꺼 같네요...ㅋ

가나가 1승 1패이긴 하지만...

2경기 5골을 넣었어요...

결코 공격이 무딘 팀이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