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협의이혼 재판 두번째중 마지막이네요
전처 몇번이나 용서했고 낭비벽..한6년된듯요
협의이혼 접수하고
작년 별거동안 변했다고 느껴서 다시 들어오라
했는데 하는행동이 똑같더라구요..
근데 도저히 못참아서 이혼진행 하자했습니다.
근데 자꾸 눈물이 납니다.
그동안의 일상..평범한 일상..집에오면 아이들 조잘조잘..
전처 돈쓰는거만 없으면 제 기준엔 완벽했습니다.
애들잘보고, 밥잘차려주고..등등
근데 돈문제 관해서 이자20프로 대출 3천
신용카드 자질구레한거 사면서..백,이백, 등등
맞벌이지만 외벌이 인생이고 인생현타이더라구요..ㅜㅜ
근데 자꾸 미련이 남는데 정신차리라고 욕한번해주시고
잊을수있도록 한마디부탁드려요..
맞춰 사는 것도 좋지만
해도 안되는 걸 인연이랍시고
서로 엉키고 엉켜 억지로 사는게
이것이야 말로 서로에겐 지옥이죠..
바람처럼 왔다가 이슬처럼 말라 없어질…
인생 짧습니다.
이제 또 다른 시작 행복의 나라로…
응원합니다…
좋은날 올겁니다
낭비벽은 못고친다는데...
마음 굳히셧으면...어쩔수 없지만...
미련이 조금이라도 남는다면 마지막 기회를...ㅠㅠ
아이들이 어린것같아서요...애들이 무슨죄.
제 개인적 소견이니....
힘내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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