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2017년 신혼집으로 들어가서 살게 되었습니다.

당시 집주인 대리인이 빌라를 관리하고 있었고 관리비를 월 만원씩 입금 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입주한지몇달이 지나서 빌라관리를 입주민 중 한세대한테 승계를 한다고 구두로 통보를 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세대는 그냥 원래대로 대리인한테 관리비를 입금하겠다하고 거절하였습니다. 빌라가 비가오면 천장이나 베란다 사이로 빗물이 새서 천장에 있는 몰딩 부분이 뜯어지기도 하고 하자가 많은 집이어서 이럴 때 말을 해서 요구를 해야 하는데 입주민한테 관리를 맡기면 말할때도 두번 걸치던가 암튼 어려움이 있을걸로 예상되어 거절하고 원래대로 하겠다고 했습니다. 대리인 관리자가 승낙을 했기때문에 관리비는 따로 만원씩 내기로 했습니다.그리고 몇해가 지나고 가을인가 겨울쯤이었나 다른 라인 1층 사는 입주민이 자기 집 화장실 변기가 자꾸 막히고 역류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특별한 이유없이 이건은 공동책임이니 수리비용을 각 세대마다 각출하자는 것입니다. 우리세대는 그집 좌변기 역류이기때문에 전유부분에 해당한다고 생각했고 또 하자가 많은 집이라 원인이 뚜렷하지 않아서 일단 안한다고 했고 다른 세대도 거절했는지 그냥 그대로 나둔채 그 세대는 이사를 가버렸습니다.(변기 역류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관리인이나 집주인은 뭐라고 가타부타 말이  없었나봅니다.)

그런데 그 이후로 이사간 빈집 그집 벽에서 수도관이 터져 누수가 되면서 수도세가 많이 나왔다면서 입주민 관리인이 집으로 찾아와 저보고 공동수도세를 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관리비 만원으로 합의 했는데 무슨 공동수도세냐고 다시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각세대 수도세 말고 메인 수도세가 따로 있다는 것입니다.저는 메인 수도세를 지금까지 들어보지 못했기때문에 빌라외부에서 공용으로 쓰는 수도도 없는데 메인 수도세나 어떻게 나오냐라고 말하면서 못낸다고 말했습니다. 입주민관리인이 메인수도세를 안냈는지 나중에 시청상수도과에서 계속 연체하면 각세대 수돗물 공급을 끊겠다고 했다는 것입니다.아니 각세대별로 수도세를 내고 있는데 왜끊는거야 라는 생각도 들고 해서 시청에 전화해서 물어보니까 공용으로 쓰는 수도가 없어도 수돗물 공급되는 관이 있기때문에 그관때문에 메인 수도세가 10만원정도 나왔고 지금 누수가 돼서 수도세가 많이 나온다는 겁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상수도 요금 냈던 기록을  조회해보니까 처음에 입주했을 때 집주인이 메인 수도세를 내고있었는데 협의도 없이 입주민으로 관리인이 바뀌면서 같이 가져온거였더라구요.돈을 떠나서 메인수도세에 대한 협의가 없었고 이미 관리비는 합의를 했기때문에 못낸다고 입주민관리인한테 말했습니다.

그리고 집주인한테는 빨리 누수된것 고쳐달라고 말했더니 알았다고 했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집을 경매로 내놨다는겁니다. 지금 그집은 경매중이고 경낙은 안된상태고 메인 수도세가 원래는 한달에 10만원정도 나왔었는데 누수로 인하여 200만원 넘게 연체된 상태고 계단에 물이 흘러내리고 있고 집주인은 계속 전화 부재고  관리는 현재 입주민이 하고 있습니다. 일층에서 살았던  세대가 좌변기 역류한것을 고치지도 않고 이사가버렸고 관리인도 아무런 조치도 없이 그냥 이사가게 내버려뒀고 그 이후부터 빈집 그집 벽에서 수돗물이 계속 새고 있어서 수도세는 눈덩이 처럼 불어날것 같습니다. 사는 동안 계속 각 세대별로 각출 하자고 하는데 만원 이만원 돈을 떠나서 왜 내야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 나홀로 민사로 진행해볼까 하는데 애매한게 많아서 이글을 올려봅니다. 소송은 집주인 상대로 해야될까요?  아니면 관리인 상대로 해야할까요? 1층 이사간집한테 해야할까요?  지금 현재 남편만 그집에서 살고 있는데 그냥 메인 수도세 내지 말고 이사를 가야할까요? 공동주택 누수는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