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 신지 못했던 새 운동화를 발견함[24]
ㅠㅠ 어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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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추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예전 추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예전 애들 신발 바닥에 스파이크찡처럼
눈길에 미끄럼 방지장치 있었는데요...
1989년 또는 1990년으로 보입니다.
오래전이군요..
국민학교 마지막 세대였네요
만화 그려진 새 운동화.....
하얗고 깨끗하고
새운동화 특유의 냄새
운동화 여기저기 살펴보다가 잠들었는데ㅋ
한번 씩 놀러가면 그 옷보고 어렸을 때 저거 입고 겨울마다 썰매 타고 다녔었다고 할머니랑 이야기도 했었는데ㅎㅎㅎ
얼마나 조르고 졸라 남원시내까지 나가서 사서 신었는지 지금도 기억납니다.
우리는 부메랑인가..
햐.. 시장 신발집에서 통곡하며.. 떼쓰다가.. 등짝맞고.. 울면서 집에갔던기억이.. ㅠㅠ
그래도 어무이가.. 그주에 서주셨음 ㅋㅋ..
부모의마음이란.. ㅠㅠ
추억 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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