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들~
저는 포기했습니다.
단식투쟁도 해보고, 우리나라 좀 잘되어 보라고
꿈틀거려 봤는데 이젠 그냥 그로기 상태입니다.
광화문에서 단식하다가 성대 마비 와서 목소리도 잘 안나와요.
암튼.
그건 그거고..
이젠 뭐 아무런 희망도 안느껴져요.
개인적으로 너무 큰일도 겪은 상황이라 이젠 삶에 의지도 없어요.
그냥 반념 넘게 매일 술만 마시며 보배드림에서 노는게 일입니다.
ㅅㅂ
뭐가 됐던 오늘도 한잔 빨고 있는데 넘 우울하네요.
살 의지도 없고 나라는 갈수록 좆같고..
진짜 욕이든 조언이든 응원이든 저 좀 살려주세요.
저 진짜 죽을 것 같아요.
가슴이 답답해 미칠 것 같습니다.
뭐라도 살 핑계가 필요합니다.
가정도 있어요.
김덕령 또한 손도끼로 선조에게 죽을 각오를하고 상소문을 올렸습니다.
술만 퍼마시지 말고 사나으 기개를 보여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