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광화문광장 세종·이순신에 문제의식 못 느끼면 우파 아냐
라는 말 때문에 보배 게시판에서도 많은 얘기가 있었다.
근데 당시 나도 오해했고, 몇몇 글들을 보니 그 몇몇 분들도 오해를 한게
저 말은 김기현이 한게 아니었다.
(알고 계셨다면 pass~)
저 말은 최범 이라는 듣도보도 못한 사람이 한 말이었고, 그 최범이 어떤 사람들과 공동 대표로
창립한 문화자유행동이라는 단체의 창립일에 김기현(과 일당)이 참석을 한 것이다.
물론 이것도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김기현, 나경원, 강승규 이런 xxx들이 줄줄이 서있다. 김기현 옆의 흰 머리가 최범
김기현은 이날 자우림의 김윤아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직접 이름은 언급은 안했지만 모 밴드의 멤버라고 얘기했다.
모 기사들에 따르면 이날 김기현이 김윤아를 개념없는 연예인이라고 했다고 하는데, 그렇게는 말 안했고
단지 간접적으로 김윤아를 언급하며 카르텔 얘기를 했다.
최범이라는 사람은
저 이순신, 세종대왕 관련해서 한 말이 논란이 되자. 페북을 통해
"개돼지들에겐 어려운 얘기" 라고 했다. 역시 정신이 많이 썩은 인간이다.
(https://m.khan.co.kr/politics/politics-general/article/202309131718001#c2b)
-------
문화자유행동이라는 수상쩍은 단체가 갑자기 불쑥 나온 것도 의아한데
이런 근본도 없는 단체에 여당 대표와 대통령실 비서관까지 참석한 건 분명 의도가 있는 행동이다.
문화자유행동이라니까 무슨 문화 단체 같지만 이들의 목적은 '건전한(?) 비판과 감시활동'이다.
즉 문화계를 감시할 단체인 것이다. 윤씨와 여당 입맛에 맞게
김기현이 김윤아를 언급한 것도 그런 지시를 내린 셈이나 마찬가지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