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지극히 주관적 생각입니다.
아이와 함께 있다 보면 성인들과는 다르게 외부에 나가서 뛰놀게 할 수 밖에 없는데 매번 다닐때 마다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
그동안 주말에 있던 에피소드 몇개
1. 사람들 많은 동묘도깨비 시장 인도에서 담배 뿜으면서 지나가는 인간들 과 쓰레기 투척
2. 좁은 길이고 사람이 지나갈 수 없음에도 길막하고 아무렇게나 주차되어있는 오토바이와 "내가 있는곳이 자리다!"라는 노인들
3. 큰소리로 싸우는 인간들(이런애들은 꼭 입으로만 싸움)경찰 출동하면 더 강해짐(누가 말려주니깐)
4. 코너주차 및 통로주차(아울렛 및 백화점) 나는 정말 저렇게 주차하면 불안해서 못보겠던데 어찌 그리들 주차하는지 고작 10미터 더 걷기 싫어서
5. 잘못 진입했음에도 그냥 모르쇠로 지나가는 사람들(초행길이면 서행하던지...)
6. 길가다 발을 밟거나 부딪혀도 사과하는 사람 하나 찾기 힘듬
쓰다보니 더 있지만 정신건강을 위해서 여기까지만..
은퇴하면 고향내려가서 이런거 안보고 조용히 살고 싶네요
다들 잘 지내시죠?? 저만 너무 예민한건지..
굳이 시장까지 들어가진 않죠
동묘가 집 근처이시면, 아이들 데리고 낙산공원을 가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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