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랑구에서 자그마한 무인라면가게를 운영중입니다
가게를 정리하고 있는데 휴지케이스 안에 돈이 있었습니다.
무슨 돈인가 하고 CCTV를 돌려 보는데
한 남학생이 컵라면을 외부에서 사와 먹는데
미안했는지 천원짜리 한장과 500원짜리 하나를 놓고 간다고
카메라 두군데에 보여줍니다.
저희는 끓이는 라면만 팔고 현금결제가 안되거든요 ㅠㅠ
이 학생은 카드가 없었는지 컵라면을 사서 들어와 먹는데
미안한지 돈을 놓고 간거 같아요...
요즘에 이런 학생이 있다니 ㅠㅠ
이아이는 분명 큰사람이 될겁니다 ㅎㅎ
오늘 아침부터 기분 좋아요~
대놓고 말을해도..
하지말라고 타이르고 혼도내보고
안되는 새끼는 안되죠
칭찬한다며 동의없이 이렇게 올리는게 맞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칭찬인데 뭐 어떠냐 개인정보보호법이고 뭐고 치워라 하면서 반대누르려나
부모님의 인성이 보이네요
나보다 낫네.~~ㅎ
끼리끼리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네요.
컵 라면 10개 사줄게요
뉘댁 애인지...
참 잘키우셨습니다.^^
먼소린지
잘 힐링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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