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동생이 국어 국문학과 인데
이거 물어봄
문제에 오류가 있다고함
"정답"에 오류가 있다는게 아니라 문제가 오류라고 함
뭔 말이냐니까 문제가 오류라서
수학 선생님 학부모 둘다 복수 정답 이라고 함
동생 말에 따르면
오전에!
1/2시간!
책을 읽었다 = 이러면 30분이 맞다고 함
두 번째 해석
오전에 1/2시간!
책을 읽었다 = 이러면 몇시간 임?
이렇게 되레 묻더라 이럼 수학선생님 학부모 둘다 범위 안에 들어옴
현대 국어 문법 문장론에서 컴마(,) 부재로 해석이 두가지 이상 가능한 중의적 문장이 있다고 함
다른 예시로
내가 좋은 사람 소개 해 줄게
내가, 좋은사람 소개 해 줄게 = 내가 봐도 좋은 사람 이야 그 사람을 너에게 소개 해 줄게
내가 좋은 사람, 소개 해 줄게 =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 그 사람을 너한테도 소개 해 줄게
이렇게 컴마 하나로 해석이 갈리기 때문에
국문법상 컴마 부재시 중의적 표현이 있다고 함
즉 위 수학 문제가
오전에 1/2시간, 이라고 컴마 까지 딱 찍어 놨으니
오전에, 1/2시간 이라고만 해석하기가 힘듦(30분)
30분을포함한 최대 6시간 까지도 가능한 해석이라고 함 컴마 하나 땜시
특히 유게에 똥글 싸지르는 2찍이들은 전혀 구분못함
교사 자질이 의심되네..
나를 좋아하는 사람 (X)이 있어 그 사람을 너한테도 소개 해 줄게"
내가 좋아하는 사람 (O)
내가,좋은 사람
내가 좋은, 사람
내가 좋은 사람,
이렇게 세가지 뜻이 나올수도 잇다고 들엇어요
2. 오전의 1/2 시간을
3. 오전에 1/2 시간을
수학선생이 의도한건 1임. 오전의 1/2.
그런데 그걸 오전의 1/2시간도 아니고 오전에 1/2시간이라고 썼으니
뒤에 오후에 1시간의 의도와 같이 생각해보면 답은 1.5시간이 정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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