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동안 일한 경비원이 혈액암 진단을 받자 아파트 입주민들이 일주일 만에 천만 원을 모아 전달한 사연이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습니다.
사진 속 공고문에는 "우리 아파트를 위해 애써주신 보안대원 A님이 2024년 2월 22일 혈액암 진단으로 항암치료를 위해 2월까지 근무하게 됐다"며 "힘든 시기에 도움의 손길로 희망을 드리고자 십시일반 마음을 모으고자 한다"는 안내가 적혔습니다.
실제로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 동안 모금이 진행됐고, 1,000만 원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입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받은 경비원은 손 편지를 통해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경비원 A씨는 "8년 동안 많은 분의 사랑을 받은 저로서는 뜻하지 않게 퇴직하게 된 현실이 믿기지 않을 뿐"이라며 "많은 분들이 격려와 성원을 해주신 것처럼 치료 잘 받고 완쾌해서 건강한 모습으로 안부 인사를 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입주민 모든 분들과 각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기를 저 또한 기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아무리 비싼 아파트에 거주해도 주차 쓰레기 많고, 갑질하는 주민이 사는 아파트는 그냥 쓰레기가 모여있는 폐기장일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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