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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러니 회사에서 일이 쪼금만 힘들어도 징징되고
피도 철철 났던걸로 기억하는데...
미끄럼틀위에 지붕에도 올라가고,
정글집 꼭대기에서 떨어져서 팔도 부러져본 우리는 뭐지...
강한자만 살아남던 시대라 그런가 ㅎ
그네는 올라타서 360도 연속 회전 두어번 하면
상단에 체인감겨서 풀고 그랬던거 같은데
앞으로 360도는건 다 하는데
뒤로 360도 도는거 도전했다가 대가리 빵꾸나는건 몇번 있었음
체인으로 된거는 잘 안되는데
쇠막대기로 된곳은 뒤로도 돌았던거 같음
이 정도로 안놀면 뭔 재미로 놀아?
그네 멀리뛰기하다 쌍코피 터지고
구름다사리에서 떨어져 마빡 찢어지고
정글집에서 발이 미끄러져 손으로 버티다가 어깨탈골
뺑뺑이 최대로 돌리고 급정지를 하겠다고 손데다가 손목탈골
놀이터에 반쯤 박혀있는 타이어 구멍에 들어가서 몸끼임
또 그네 멀리뛰기 하다가 발목 삣긋
요런거 가지고 놀이터에서 못놀게하고 방에서
감금 비스무리하게 못나가게 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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